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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금, 성균관대학교 국궁동아리

기사승인 19-11-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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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금, 성균관대학교 국궁동아리

성균관대학교 국궁부 청금은 2017년 국궁 소모임으로 시작하여 2019년 6월에 성균관대학교의 정식 중앙동아리로 승격되는 등,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 동아리이다.

2019년 10월을 기준으로 오예지 대표를 비롯하여 약 90명의 회원이 청금에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현재 60명의 회원이 청금에서 활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상환 교수가 청금의 지도교수이며, 석호정 권덕용 사범이   청금 회원들의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청금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석호정을 주로 이용한다.

현재 청금은 매주 금요일을 정기 모임일로 정하여 신입 부원의 활쏘기 교육 및 기존 회원들의 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많은 기존 회원들이 석호정 등 활터에 함께 등정하여 기량을 쌓고 있다. 활쏘기뿐만 아니라 청금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학기 초 개강총회, 신입부원을 위한 OT, 엠티, 종강파티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청금은 서울권 대학 국궁연합회(이하 서궁연)의 일원으로 서궁연 연합 교류전, 육사장기대회, 서울시장기 대회, 및 타 대학들과의 교류전 등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대회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활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관련 스터디를 진행중이며, 각궁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끼리 각궁에 대해 공부하며 얹고 다루는 교육도 진행중이다.

또한 청금은 학기 마다 활쏘기 체험 부스를 운영중이며, 성균관의 이름에 걸맞게 청금의 활쏘기 체험 부스는 매 학기 가장 인기있는 부스 중 하나이다.

청금은 정식으로 창립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수의 학우들이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성균관대학교 중앙 동아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청금은 꾸준한 습사를 통한 청금 회원들의 활쏘기 기량 향상이나 각종 국궁 대회 참가에 그 활동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이와 더불어 우리 전통 활쏘기와 활 관련 문화에 대해서 동아리 차원에서 보다 심도있게 탐구해 볼 예정이다.

특히 조선시대 때 성균관에서 진행되었던 국왕의 활쏘기 의식인 대사례 등의 의식을 학교의 지원을 통해 재현해 보고자 계획 중이다. 또한 현재 전통 국궁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아직 덜 활성화가 되어 있는데,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 활동 영상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국궁에 대해서 널리 알리는 한편 청금의 교육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국궁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생들 중에는 아직 우리 전통 활쏘기인 국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매체를 통해 국궁을 소개 및 홍보하는 한편, 국궁이 단지 특정 집단만이 향유하는 놀이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fa4244@naver.com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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