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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온깍지총서8] 국궁논문집 11

기사승인 20-02-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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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술 발간(1929) 90주년 기념

책머리에
 

『국궁논문집 11』을 내며

 

국궁논문집이 제11집에 이르렀다. 감개무량하다. 하지만 이번 호에서 논문집 발간 여건에 약간 변화가 생겼다. 2018년 온깍지궁사회가 오프라인 활동도 중지하게 됨으로써 국궁논문집도 폐간될 위기를 맞이했다. 고민 끝에 발행을 온깍지활쏘기학교에서 맡기로 하였으나, 그럴 경우 기존의 구성에 큰 변화가 인다. 그래서 그 전의 틀까지 아우르면서 새롭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학회' 형태로 다시 출범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호부터는 '온깍지학회'가 주관하여 논문집을 간행하게 되었다.

지난 10집에 이르는 긴 발자취를 돌아보면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벌써 11집에 이르렀고, 이것은 연구 자료가 없던 국궁계에 큰 힘이 되었다. 아울러, 국궁논문집을 온깍지궁사회에서 발행하다 보니, 제 입맛에 맞는 글들만 실리는 게 아닌가 하는 작은 오해도 뒤따랐다. 그러나 『국궁논문집』은 우리의 활쏘기 전반에 관한 고민을 담은 책이고, 거기 실리는 내용은 온깍지궁사회의 성향과는 상관이 없음을 밝힌다.

올해는 『조선의 궁술』 발간 90주년이다. 이런 연유로 원래 내년으로 잡힌 논문집 발행이 몇 달 앞당겨졌다. 소박한 이 책으로 『조선의 궁술』 발간에 필적할 수는 없겠으나, 90년 전의 위대한 발자취를 누군가는 기억해야 할 일이어서 이것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 다급한 독촉에 선선히 옥고로 응해주신 필진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논문집을 내는데 이번에도 십시일반으로 여러 접장님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의 말미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향기로운 이름을 일일이 밝혔다.

 

2019년 세밑에
편집위원 류근원 박순선 정진명

 

차례

제1부
고부 군자정 답사기_윤백일
1941년 전조선궁도대회 문서 2건 고찰_정진명
조선조 연사례의 시행과 운영_김기훈
『鷄林類事』의 ‘射曰活索’ 考_장동열
김수정의 교지에 나타난 육량전 연구_김성인
인천전통편사의 실제와 계승 방안_박순선
활터의 정치화와 세속화_정진명

제2부
국궁 세계화의 현실과 과제_정진명
유럽 활쏘기 동향_김정래
아일랜드 활쏘기 대회 참가기_김소라
유럽 3D 아처리 토너먼트 소개_김정래
일본인 대학생 궁도부원의 한국 활 체험_이헌정
사말의 국궁체험기_김현진

국궁논문집(1~10) 총 목차
 


『국궁논문집 11』
지은이 : 온깍지학회
펴낸이 : 온깍지활쏘기학교
펴낸곳 : 고두미
펴낸해 : 2019

 

 온깍지학회 바로가기 ▶클릭, 온깍지총서, 클릭◀

archerynews@gmail.com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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