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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정 제226차 건축기념 권무잔치 성료

기사승인 20-07-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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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의 연례 3대 행사중 두 번째 행사

덕유정 제226차 건축기념 권무잔치 성료
고풍의 연례 3대 행사중 두 번째 행사

강경 덕유정의 연례 3대 행사중 두 번째 행사인 덕유정 건축기념행사인 ‘권무잔치’가 5월 23일 토요일 권무 주관으로 사원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덕유정 연중 3대 행사 : 공원잔치(과녁제, 공원주관/음1월 14일), 권무잔치(사정 건축기념일, 권무주관/양력 5월 1일), 접장잔치(선생안제, 접장주관/음 7월 15일)

권무잔치는 원래 음력 5월 1일에 치러졌던 행사를 농번기에 맞춰 활터 주변 전답에서 농사에 임하는 농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 생각 끝에 1960년대부터 음력을 양력으로 바꾸어 치러오는 본 행사는 매년 권무 주관으로 시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권문잔치는 본래 양력 5월 1일 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연기하여 늦게 치러졌다.

1828년 덕유정 사계좌목 1권의 입의편에는 덕유정의 권무잔치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계전(錢)의 본(本)을 두게 된 후에는 봄, 가을로 강신할 때나 본정 입주일(立柱日)에 취회를 하며, 이때 활을 잘 쏘는 사람에게 상(賞)을 준다. 삼원(三元)을 뽑는데 장원(壯元)에게는 1량, 차별(次別) 8전, 삼등은 7전을 준다”

11시 경에 치른 제례는 본정 정간 앞에 제물을 진설하고 초헌은 사백이 아헌은 행사주관 제주인 권무가 종헌은 원로 고문으로 마치고 첨작례로 참석한 사원 서열순으로 헌주하고 소지를 올려 활터의 무사안녕과 기량향상을 기원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제례를 마치고 오찬을 나누었으며, 개인전 3순 경기와 참석인원을 4개조로 편성 단순기록 성적순으로 등위를 가리어 준비한 상품을 시상하며 오후 4시경에 일정을 모두 마쳤다.
 

청강 한영국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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