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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실내활터, 전통활쏘기클럽 개장

기사승인 20-10-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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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실내활터, 전통활쏘기클럽 개장

유료 실내활터, 전통활쏘기클럽 개장

지난 8월 15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전통활쏘기클럽(TAC, Traditional Archery Club)이 과녁제를 시작으로 실내 유료활터로 개장하였다.

이번에 개장한 전통활쏘기클럽(대표 서보경, 서울 화랑정)은 "활쏘기를 가까이 배우고 즐기는 실내 공간"을 모토로 하여 서울 보라매역 인근에 설립한 실내 활터이다.

전통활쏘기클럽을 개장한 서보경 대표는 '서울은 인구대비 활터 숫자가 매우 적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으며, 또한 저녁, 야간 습사가 어려운 곳이 많다며, 서울의 직장인, 학생들이 일과 이후 짧은 시간이라도 활쏘기를 배우고 연마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3년여의 기획과 1년 6개월의 준비 끝에 실내 활터를 오픈' 했다고 한다.

 

 


전통활쏘기클럽은 전국의 전통사정과는 다르게 운영되며, 실내 공간이다 보니, 짧은 사거리에서도 활쏘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반구저기의 동기부여가 가능한 시설 디자인과 습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국내의 국궁 체험프로그램, 양궁카페와 일본 교토의 엔잔대궁장(園山大弓場), 대만의 메이쉬에궁도장(躾學弓道場) 등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고 새로운 형태의 실내활터로 기획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활쏘기 랭킹전”이란 이름의 단거리 습사 프로그램이다. 활쏘기 랭킹전은 8m의 사거리에서 10발 중 4발을 적중하면 그 다음 단계의 조금 더 작은 과녁에 도전할 수 있다. 과녁은 솔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정방형 종이과녁으로, 가장 낮은 등급의 과녁은 한변이 30cm, 가장 높은 등급은 한변이 2cm이며 모두 9개 등급, 29개 도전과제로 나뉘어 있다.

등급의 경우, LOL이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에서 사용하는 등급제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언랭크부터 챌린저까지 9개 등급과 각기 다른 과녁을 사용하도록 하여 실력에 따른 재미를 더하는 방식이다. 등급에 따른 라운드 금액도 다르게 책정되었다.

아울러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활쏘기 랭킹전은 얼핏보면 게임과 비슷하며, 게임성 높은 시스템이 가지는 동기부여 효과를 활쏘기에도 접목시켜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대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 또한 진행되며, 현재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성균관대학교 동아리 ‘청금’의 국궁교육이 진행 중이고 9월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초급 국궁교육이 화, 목(저녁), 토요일(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 있는 36평 크기의 활 전문 실내공간이라는 이점을 살려, 국내외의 선사님들을 모시고 세미나, 원포인트 레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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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화요일 오후 6시 ~ 12시 / 수~일요일 오후 2시 ~ 12시 / 월요일 휴무
- 주소: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23길 42, 지하1층
- 지도앱: 네이버 맵, 카카오 맵, 구글 맵에서 ‘전통활쏘기클럽’ 또는 “Traditional Archery Club”을 검색

- 연락처: 070-4110-1922

archerynews@gmail.com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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