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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편사대중회 공연마쳐!

기사승인 20-1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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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공연 형식으로 열려---

사단법인 장안편사놀이보존회(회장 공윤식)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 장안편사놀이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성황리에 열었으며, 공연은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중계되었다.
 
 
애초 계획은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장안편사대중회의 원형에서 축소된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무관중 공연 형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1929년 발간된 ‘조선의 궁술’에 따르면 장안편사는 성안이 한 구역이 되고, 모화관과 홍제원과 창의문 밖과 북한과 남문 밖과 애오개가 한 구역이 되고, 양화도와 서강과 마포와 용산과 한강과 뚝섬과 왕십리와 동소문 밖과 손가장이 한 구역이 되어서 이 3구역이 서로 편을 갈라 활쏘기를 하는 것을 가르켜 장안편사라 하였다. 한성을 별칭으로 장안이라 한 것이다. 
 
 
공연은 길맞이를 시작으로 △맞이행사 △종띠풍세보기 △편장쏘기 △ 편사원쏘기 △ 종띠쏘기 △ 시상 △활쏘기 체험 △한마당축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활쏘기 체험에서는 아이돌 그룹 ‘LST'와 외국인 궁사 앤더슨의 체험 활쏘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장안편사놀이의 축소된 공연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편사원의 규모와 시합 일정을 축소하여 진행하였다. 짧은 거리에 곰 그림이 그려진 ‘웅후’ 과녁을 사용했으며, 매 관중시마다 고전의 춤사위와 창악의 구성진 민요 한마당이 분위를 한껏 고조시켰고, 매시 활을 당기는 궁사들의 마음은 흥이 넘쳤다.
 
 
이날 편사는 황군, 청군, 백군으로 구분되어 시합이 진행되었고 편사원은 각군별 1명씩 출전하여 3시를 발시하는 것으로 하였다. 총 공연은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체험 활쏘기를 포함하여 40분에 걸쳐 진행되었다.
 
장안편사는 터편사인 인천편사와 함께 한국 전통활쏘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격조 높은 활쏘기이며, 특히 창악이 곁들여져 문화 공연으로도 손색이 없어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관광자원으로 발전이 가능한 잠재성을 갖고 있는 활문화이다.
 
archerynews@gmail.com
 
【장안편사대중회 공연 다시보기】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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