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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칠보정, 과녁제 마쳐

기사승인 21-05-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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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무사안녕과 사정(射亭) 발전 기원...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전통활터 칠보정(사두 전호갑)이 사우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사정(射亭) 발전을 기원하는 과녁제를 지냈다. 

이날 치러진 과녁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택일하여 지내고 있으며, 한해 동안 회원의 무사안녕 및 활터의 발전과 경북도민체육대회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회원들의 바램을 기원한다.

과녁제는 전호갑 사두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아헌례(김동훈 울진군궁도협회장)와 종헌례(전간술 전울진궁궁도협회장) 그리고 사우들의 헌주가 이어지고 소지와 음복, 철상의 순으로 마쳤다. 과녁제는 원래 무겁 앞 과녁에서 지내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 사대에서 과녁을 향하여 지냈다.

과녁제를 마치고 봄을 시샘하듯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회원들의 강건한 활쏘기가 이어졌다.

1997년 창정한 칠보정은 바닷가와 맛닿은 북면 흥부천 하구 둔치에 있으며, 올해 북면 부구중학교 맞은편(흥부천 중류 지역)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archerynews@gmail.com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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