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부산궁도협회, 제3차 입승단대회 마쳐

기사승인 21-07-06 16:07

공유
default_news_ad1

초반부터 시부족 탈락 속출, 합격률 3.1%

부산궁도협회, 제3차 입승단대회 마쳐
초반부터 시부족 탈락 속출, 합격률 3.1%
 
부산광역시궁도협회(협회장 김중돈)는 현충일인 6월 6일 전통활터 낙동정에서 32명의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도 제3차 입승단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입단부터 3단 응시자가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정순경기가 시작되었으며, 낙동강변 특유의 큰 바람이 부는 가운데 초반부터 시부족(矢不足)이 속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깝게 하였다.
 
대회 시작에 앞서 김중돈 부산협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대회가 열린 낙동정 사우의 수고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대회를 마친 결과 32명의 응시자중 1명이 합격하여 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최근에 치러진 부산 입승단 대회 중 최저 합격률로 기록되었다.
 
한편 이날 유일하게 합격한 2단(26중) 응시자 문효성 접장(부산 사직정)은 8순을 23중으로 마쳤으며, 9순에 들어서 초시를 맞추고 재시와 삼시를 놓쳐 4시와 5시를 맞춰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문효성 접장은 과녁에 몰입하는 집중력으로 9순 4시와 종시를 맞추면서 큰 박수와 함께 26중으로 2단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문효성 접장(부산 사직정)이 만개한 채로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대회가 열린 부산 낙동정은 낙동강 하구의 삼락생태공원내에 있으며,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활터 풍경을 연출하여 많은 궁사들이 방문하여 습사를 즐기고 있으며, 특히 연꽃과 석양, 갈대 풍경이 최고의 멋을 자랑한다. 지금의 낙동정은 1939년 활동하던 육원정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1979년 다시 개정되었다.
 
archerynews@gmail.com

국궁신문

<저작권자 국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