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족자, 종이에 채색, 115.0×74.3cm
<선전관청계회도(宣傳官廳契會圖)>
1789년, 족자, 종이에 채색, 115.0×74.3cm, 진주박물관
그림 내용은 정미구월(丁未九月), 즉 1787년(정조 11) 9월에 열린 선전관청계회도이다. 모임 날 오전 창덕궁의 춘당대에서 정조가 초계문신(抄啓文臣)들과 활쏘기를 했으며, 이를 마친 뒤 선전관들이 자리를 옮겨 새로 임명된 선전관 김익빈과 양협의 면신례(免新禮) 모임을 가진 것이라는 내용이 선전관청일기에 적혀있다. 그림 왼쪽 하단에 리離(☲) 괘가 표시된 솔포(포과녁)이 그려져 있다.
자료:「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윤진영, 다섯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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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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