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활쏘기

근대 이후 역대 대통령의 활쏘기 사진이다. 간혹 전국 활터에는 액자에 담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활쏘는 사진을 걸어두는 곳이 있다. 대통령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실에 국궁계는 나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궁계에서는 아직 역대 대통령의 활쏘기에 관한 이렇다할 자료가 없다. 이승만 대통령은 직접 활쏘기를 하진 않았고 주로 관사(觀射)를 했다.

반면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정도는 다르지만 직접 활쏘기를 하는 광경의 사진으로 보아 가끔은 활쏘기를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청와대에 세웠다는 과녁 등의 자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인터넷 국가기록원에서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대통령의 활쏘기 사진의 화면을 캡쳐하는 방식으로 얻은 국궁신문이 보유한 자료들이다. 대표적인 사진을 소개하며, 이를 계기로 역대 대통령의 활쏘는 자료가 공유되고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1958년 황학정, 제1회 전국남녀활쏘기 대회

1958년 황학정, 제1회 전국남녀활쏘기 대회 

1959, 경무대. 이승만 대통령 생일을 축하 활쏘기

1959, 경무대. 이승만 대통령 생일을 축하 활쏘기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화살을 메긴채 만개한 궁사를 보고 있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 

1981년, 현충사, 전두환 대통령 

1989년, 현충사, 노태우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