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자료 | 한국의 활터 | 국궁밴드
자유게시 | 벼룩시장 | 국궁사이트

포럼 역사 문화 사법 탐방 대회 활터 세계 책/웹 심곡재
2021.04.12 (월요일)
풍속문예그림포토
 
전체보기
풍속
문예
그림
포토
 
 
뉴스 홈 문화 풍속 기사목록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 부고장
성낙인 옹의 유품 14번째 소개자료
기사입력 2014-11-17 오후 10:56:00 | 최종수정 2014-12-03 오후 10:56:35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 부고장
성낙인 옹의 유품 14번째 소개자료

성낙인 옹의 유품 가운데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의 부고장이 있어 근대국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통용되던 부고장의 형식과 규격이 있었던 듯 우체국의 엽서 크기이고 모양도 비슷하다. 당시의 관행대로 세로쓰기로 쓰였고, 성문영 회장의 죽음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이 기록되어 있다. 성문영 회장은 조선궁술연구회를 만들고 회장을 맡으면서 한극의 근대 활쏘기를 정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런 인물의 행적은 그 분야의 연구에 큰 영향을 주기 마련인데, 그에 관한 정확한 사료를 정리하는 것이 연구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임은 물론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발견된 부고장은 성 회장의 죽음과 관련된 분명한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니다.

 

위의 글을 옮겨 적으면 다음과 같다.

成議官文永氏以老患今月十四日(陰十一月初三日)午後九時別世玆以告訃

    檀紀四二八0年十二月十五日
    永訣式 서울市鐘路區勸農洞三九自宅
    發靷 十二月十八日午前九時
    葬地 高陽郡恩平面弘濟外里白蓮洞先塋
    嗣子 樂三
    樂寅
    孫 台慶
    祐慶
    侄 樂淳
    女胥 金澤鎬
    友人總代 愼祥宰
    護喪 林昌藩

(放鳥花環謝絶)

이 부고장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몇 가지 알아낼 수 있다. 먼저 성 회장의 입산 날짜와 시간이다. 아들 성낙인의 회고와 정확히 일치한다. 단기4280년 12월 14일 오후 9시 경이라고 하여 입산한 시각까지 정확히 표기되었다. 단기 4280년은 서기로 환산하면 1947년이다. 또 부고장은 그 다음 날인 15일에 발행되었다는 것과, 발인날짜를 보면 12월18일로 적혀서 4일장을 치렀음을 알 수 있다. 이 부고장에 사인은 안 나왔지만, 성낙인 선생의 회고에 따르면 밤에 귀가하다가 방공호를 헛디뎌 다리를 다쳤는데, 그것이 결핵균에 감염된 것이 입산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한다. 

장지는 당시에는 고양군이었지만, 그 후에 서울로 편입된 은평구 홍제동이다. 이곳은 택지로 개발되어 성문영 회장의 유골은 이장하는 과정에서 화장을 했다고 그의 아들 성낙인 선생이 증언한 바 있다. 아들이 성낙인 외에 성낙삼이 더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성낙인 선생은 외동아들이었고, 성 회장이 성낙인 선생을 낳기 전에 양자를 들인 적이 있다고 한 성낙인 선생의 증언으로 보아 낙삼은 성낙인 선생이 말한 양자일 것으로 추측된다.  

맽 끝에 호상으로 임창번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임창번은 성 회장이 특별히 아꼈던 인물로 얼마전에 국궁신문에 소개된 성 회장의 조사를 쓴 인물이면서 성 회장 입산후 성 회장의 모든 직책을 물려받은 사원이다.

성문영 가문이 국궁계에 끼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입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활쏘기가 오늘날에 이어지도록 한 가문이다. 그런 점에서 근대 활쏘기 연구에는 성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큰 의미를 띤다. 이번에 발견된 부고장은 성 회장의 마지막 행적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온깍지궁사회

기사제공 : 국궁신문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 잔치 사진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 무과합격증
조선궁술연구회장 성문영 공의 손때가 묻은 <조선의 궁술>
 
 
 

스폰서 링크

 
화살, 기념품 판매 영집궁시박물관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68&msection=10&ssection=44
육량전, 편전, 통아, 효시, 미니화살, 박두....
 
 
사법고전연구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834&msection=5&ssection=41
한국의 활터문화 연구-고문서, 편액, 주련 등 연구
 
 
국궁신문 공식밴드  http://band.us/@archery
전국한량들의 쉼터
 
 
성촌리 심곡재-聲村理 尋鵠齋  http://www.sky473.com
활도 국악도 전각도 모다 좋네^^
 
 
전통활쏘기 연구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57&msection=5&ssection=41
전통활쏘기의 '연구, 학술, 교육, 교류’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회장, 부의록
1967년 궁술대회 상장
풍속 기사목록 보기
 
  문화 주요기사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00년 전후의 빛바랜 궁술사진
국내에서 가장 큰 활, 예궁!
고풍활쏘기를 통해 본 사법(射法..
백범 김구 선생, 석호정 방문하..
[Photos]고풍 활쏘기 풍경
1959년 전국남녀활쏘기 대회
전통 활쏘기, 인천지역 편사
 
 
인기뉴스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김홍도의 활쏘기는 정량궁 사법..
리뷰, 국궁입문필독서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60년대 활쏘기 동영상
많이 본 포토뉴스
시지를 통해 본 여무사 활 인..
심고만분(審固滿分)
시표는 궁사의 마음
동호정 국궁체험 미국잡지 소..
많이 본 기사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장궁 쏘는 광경
김홍도의 행려풍속도, 또 다른 ..
1900년 전후의 빛바랜 궁술사진
편전 쏘기, 대회방식

국궁신문 광고문의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모바일 국궁신문 국궁포토 기사제보 독자투고 회원탈퇴
 
국궁신문 l archerynews@gmail.com l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國弓新聞 l www.sky473.com
Copyright(c)2021 국궁신문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