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신문에서 두 차례에 걸쳐 보도한 ‘4월 25일 예정인 “전국대학 국궁대회”를 계기로 국궁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대학 국궁대회 추진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각 대학의 ‘국궁동아리’를 기획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소개되는 단체는 숙명여자대학교 국궁동아리 ‘눈꽃살’이다.

[동아리 이름은?]
숙명여대 국궁동아리 눈꽃살 (영문명 : snowbow)

[창립연도]
2014년 8월 15일 ~

[결성목적]
현재 국궁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극이라는 장르에서 으레 나오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묘사하는 부분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양궁에 열광하면서 동이족이라고 감탄만 하지, 정작 전통적으로 계승해온 우리의 문화 국궁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만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단체로서 국궁을 알고,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그래서 보다 손쉽게 제대로 국궁을 즐기는 자리를 대학 내에 만들어서 즐기고, 그 자체만으로도 파급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연결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주요활동]
눈꽃살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석호정에서 연습을 합니다. 주1회 토요일 필참이며, 불참 시는 다른 요일에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아리 활동이면서도 문화를 배우는 것이기에 시간적으로 압박을 주지 않기 위해서 시간에 대해 자율성을 둬, 유유자적한 선조들의 마음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눈꽃살은 한 학기에 한번 기간을 두고 홍보하여 신입기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2기, 즉 2학기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 정도를 배운다면, 그 이후에는 본인의 활을 사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동아리 차원에서 즐길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여 더 많은 젊고 밝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 숙명여대 국궁동아리 눈꽃살 페이스 북
   https://m.facebook.com/profile.php?id=777524228998944

[지도사범]
정용석 사범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어 만들 수 있었고, 현 회장의 스승님이신 안병준접장님과 석호정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석호정 사범이신 최주혜 사범님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동호회 마크 및 마스코트]

[국궁계에 바라는게 있다면?]
동아리 차원에서 많은 연습을 하고있지만, 좀 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리고 모르는 점이 많아서 대학들끼리 교류는 하지만, 국궁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국궁을 알릴 수 있게 봉사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더 많은 장소를 열어주셔서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호회 대표] 2기 회장 강혜란

[사진으로 보는 동호회 활동풍경]

▶ 다음에 소개되는 국궁동아리는 동국대학교 '무예누리'입니다.

심곡@국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