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예정인 전국대학 국궁대회를 계기로 국궁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에 참가할 각 대학의 ‘국궁동아리’를 기획시리즈 여덟 번째로 소개되는 단체는 한양대학교 국궁동아리 '갈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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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명칭] 갈무리

[창립연도] 1992년

[결성목적] 24반 무예 수련, 국궁 연습 및 친목도모

[동호회 대표] 이진건

[회원수] 21명

[정기모임] 매주 화요일 금요일

[활쏘기를 하는 주요 장소] 학교 운동장(연습), 실제 사격(석호정)

[지도사범] 최주혜 사범

[동호회 소개] 한양대 갈무리에서는 활쏘기를 시작한게 2012년에 졸업하신 선배님들 몇분이서 졸업생들의 수련모임으로 장비를 구입하고 쏘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이전에도 24반무예협회(경당) 수련모임등에서 활쏘기를 체험하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활을 쏜 것은 아니었고, 2012년부터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수련하며 친목을 다질 방법을 고민하던중에 활쏘기가 좋을거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활을 배울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어있던 부천공설운동장 국궁장에 가서 강습을 받아 자세를 배워오거나 개인적으로 활쏘는 지인들과 같이 모여서 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부터는 한양대 대동제때 교내행사로 국궁체험부스를 만들어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여기서 올린 수익으로 국궁 활쏘기장비를 확충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한양대 바로 옆에 조선의 태조임금이었던 이성계가 아들인 태종 이방원에게 활을 쏘았다는 유서깊은 이야기가 있는 살곶이다리가 있고, 또 그 인근에 '살곶이정'이 있지만, 현재로는 교내 운동장 등에서 활쏘기 수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중에는 24반무예 수련을 하고 주말에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모여서 같이 활을 쏘고 있고, 2014년부터 대학생국궁모임에 참가하게 되면서 장거리 활쏘기도 익히는 중입니다.

장거리 활쏘기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에, 주로 실내에서 수련을 했는데 10M 이내에 과녁을 설치하고 기본자세를 익히고, 이후에는 한양대 노천극장이나 종합운동장에서 주살쏘기 및 과녁 거리를 10M, 20M, 30M, 50M 식으로 거리를 점차 늘려나가는 수련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내 수련 장소가 공개된 곳이다보니 주변인들이 통행을 하는 이유로 활수련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화살이탈 차단막을 설치하고 안전규정을 철저히해서 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호회 연락] 이진건

[국궁계에 바라는 점] 초심자를 위한 50m 내외의 종목이 생겼으면 좋겠다.

▶ 다음에 소개되는 국궁동아리는 서울대학교 '서울대 국궁부'입니다.

심곡@국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