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射界에 드리는 글!
2002-03-28 22:50:30 read : 466
수원 연무정,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터이다.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활쏘기는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도 불구하고 조선궁술 연구회 결성과 함께 조선 어학회의 한글학자 및 한량들이 모여 전대미문의 궁술서인 '조선의 궁술'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전통 활쏘기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서도 조선 고유의 풍속을 간직한 채 끗끗하게 버텨내며, 현재에도 3만 여명이 320여곳의 활터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하며 전통 그대로를 계승되고 있다.
민족의 자존심으로 남아있는 전통 문화이면서 현대 스포츠로 공존하고 있는 전통 활쏘기, 우리는 그것을 두고 국궁, 궁도 등으로 부르며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의 최고 문화로 승화시키고자 많은 노력과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중에 있다.
그 중심에 수원 연무정이 있다. 매년 외국인을 불러들여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물론, 수원 화성을 구경하고자 방문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조선 선비의 기풍이 담긴 활쏘기 체험 관광을 시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문화 확산과 국위 선양을 하고 있는 역사의 체험공간인 활터, 연무정을 2002년 월드컵 행사를 빙자하여 갈아업고 오페라 하우스를 설립한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
오늘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있음을 재확인 하였다. 이에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은 사우들로부터 '오페라 하우스 설립 계획 백지화 촉구를 위한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오페라하우스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전한다.
수원 연무정 폐쇄 음모가 백지화 되지 않는다면 월드컵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오페라 하우스 설립 백지화를 위한 전국남녀궁도대회'개최 등의 전국적인 행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라는 연무정 관계자의 말에서 민족의 문화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하였다.
디지털 국궁신문은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이 펼치는 대 수원시청 대응방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인터넷을 통한 수원시의 민족문화 배척 행위등을 고발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각종 집회등을 이용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은 즉각 전시 행정을 중지하고 '오페라 하우스 설립 계획'을 백지화 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국궁계는 전국의 320 곳의 사정에 있는 10만 여명의 한량 및 가족과 함께 금번 수원시청의 연무정 폐쇄 행위에 대하여 경기도 궁도협회 및 연무정의 대수원시청 대응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함을 밝혀 둔다.
연무정에서 전국 사계에 드리는 호소문
전국의 궁도인 도와주십시오.
현재 수원연무정은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월드컵 D-30일 행사를 치르기위해 수원연무정 우측에 수십년 묵은 수목을 갈아엎고 그 위에서 D-30일 행사를 치른다는 수원시의 계획입니다.
두번째, 월드컵이 끝나면 수원연무정과 그 일대를 오페라 하우스로 만들겠다고 이미 수원시에서 사업계획 수립이 완료 되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으며, 있어서는 안될 일을 수원시에서는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무정에서는 수원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하였을 뿐만아니라, 사원들은 자발적으로 수원시 관광 사업의 하나인 체험 활쏘기 행사에 자원봉사를 해 왔습니다. 연무정에서 활쏘기를 체험한 각국의 주한 대사들을 비롯한,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도, 국내 관광객 너무 고마워 했으며,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성과 살아있는 문화 유산인 활쏘기는 잘 어울린다며 부러워 하였습니다.
월드컵이 중요한 국가의 대사임은 잘 알지만, 단 하루의 행사를 위해서 수십년 묵은 수목을 갈아엎어야 한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외국의 문화인 오페라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부터 활을 쏘시기 시작해 지금까지그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지켜가는 이 연무정을 하루 아침에 갈아 엎겠다니, 도데체 이렇게 정신나간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궁도인 여러분!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부터 지금까지 연무정(연무대)에서는 활을 쏘지 못했던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왜정 시대에 왜놈들의 민족 말살정책으로 인해 활을 쏘지 못했던적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안이한 전시행정을 위해, 왜놈들 이후에 천인공로할 제2의 민족 말살정책을 펴고 있는것입니다.
이에 연무정 사원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원시의 잘못된 행정에 맞설 것입니다.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계신 전국의 궁도인 여러분께 호소 합니다.
우리 연무정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 문화를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 왜놈들과 다를바 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에 대항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02년 3월 27일 수원 연무정 사원 일동
- 연무정의 역사
연무정의 터는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께서1778년에 수원성을 축조 하심에 따라 수원성곽과 사대문 및 방화수류정과 더불어 1796연에 축조된연무대(동장대, 현존)터이다.
연무대는 창룡문(동문)의 서북쪽에 위치하여 남동방향으로 활을쏘도록 되어있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던 군사기지로써 정조대왕께서 여러번 이곳에 납시어 활을 쏘시던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며 무과의 예시 장으로써 궁도의 맥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이후 1910년 일제의 침략으로 36년간의 탄압 속에 궁도장은 폐쇄되었다가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으로 나라를 찾았으나 그 후 6.25동란을 거치면서 연무대 주변은 폐허가 되었으며 우리의 전통을 사랑하는 뜻있는 분들이 다시모여 궁도장으로 재사용 하던 중, 제2대 박만식 사두님과 사원들이 힘을모아 1966년 2월 14일 연무대 우측에 새로이 연무정을 건립하게 되었다.
- 수원시 홈페이지 첫화면 우측에 '시장에게 바란다'가 있습니다. 전국 활량의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수원 시청 홈페이지 : http://city.suwon.kyonggi.kr/
2002-03-28 22:50:30 read : 466
수원 연무정,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터이다.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활쏘기는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도 불구하고 조선궁술 연구회 결성과 함께 조선 어학회의 한글학자 및 한량들이 모여 전대미문의 궁술서인 '조선의 궁술'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전통 활쏘기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서도 조선 고유의 풍속을 간직한 채 끗끗하게 버텨내며, 현재에도 3만 여명이 320여곳의 활터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하며 전통 그대로를 계승되고 있다.
민족의 자존심으로 남아있는 전통 문화이면서 현대 스포츠로 공존하고 있는 전통 활쏘기, 우리는 그것을 두고 국궁, 궁도 등으로 부르며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의 최고 문화로 승화시키고자 많은 노력과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중에 있다.
그 중심에 수원 연무정이 있다. 매년 외국인을 불러들여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물론, 수원 화성을 구경하고자 방문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조선 선비의 기풍이 담긴 활쏘기 체험 관광을 시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문화 확산과 국위 선양을 하고 있는 역사의 체험공간인 활터, 연무정을 2002년 월드컵 행사를 빙자하여 갈아업고 오페라 하우스를 설립한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
오늘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있음을 재확인 하였다. 이에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은 사우들로부터 '오페라 하우스 설립 계획 백지화 촉구를 위한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오페라하우스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전한다.
수원 연무정 폐쇄 음모가 백지화 되지 않는다면 월드컵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오페라 하우스 설립 백지화를 위한 전국남녀궁도대회'개최 등의 전국적인 행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라는 연무정 관계자의 말에서 민족의 문화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하였다.
디지털 국궁신문은 경기도궁도협회와 수원 연무정이 펼치는 대 수원시청 대응방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인터넷을 통한 수원시의 민족문화 배척 행위등을 고발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각종 집회등을 이용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은 즉각 전시 행정을 중지하고 '오페라 하우스 설립 계획'을 백지화 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국궁계는 전국의 320 곳의 사정에 있는 10만 여명의 한량 및 가족과 함께 금번 수원시청의 연무정 폐쇄 행위에 대하여 경기도 궁도협회 및 연무정의 대수원시청 대응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함을 밝혀 둔다.
연무정에서 전국 사계에 드리는 호소문
전국의 궁도인 도와주십시오.
현재 수원연무정은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월드컵 D-30일 행사를 치르기위해 수원연무정 우측에 수십년 묵은 수목을 갈아엎고 그 위에서 D-30일 행사를 치른다는 수원시의 계획입니다.
두번째, 월드컵이 끝나면 수원연무정과 그 일대를 오페라 하우스로 만들겠다고 이미 수원시에서 사업계획 수립이 완료 되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으며, 있어서는 안될 일을 수원시에서는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무정에서는 수원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하였을 뿐만아니라, 사원들은 자발적으로 수원시 관광 사업의 하나인 체험 활쏘기 행사에 자원봉사를 해 왔습니다. 연무정에서 활쏘기를 체험한 각국의 주한 대사들을 비롯한,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도, 국내 관광객 너무 고마워 했으며,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성과 살아있는 문화 유산인 활쏘기는 잘 어울린다며 부러워 하였습니다.
월드컵이 중요한 국가의 대사임은 잘 알지만, 단 하루의 행사를 위해서 수십년 묵은 수목을 갈아엎어야 한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외국의 문화인 오페라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부터 활을 쏘시기 시작해 지금까지그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지켜가는 이 연무정을 하루 아침에 갈아 엎겠다니, 도데체 이렇게 정신나간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궁도인 여러분!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부터 지금까지 연무정(연무대)에서는 활을 쏘지 못했던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왜정 시대에 왜놈들의 민족 말살정책으로 인해 활을 쏘지 못했던적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안이한 전시행정을 위해, 왜놈들 이후에 천인공로할 제2의 민족 말살정책을 펴고 있는것입니다.
이에 연무정 사원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원시의 잘못된 행정에 맞설 것입니다.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계신 전국의 궁도인 여러분께 호소 합니다.
우리 연무정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 문화를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 왜놈들과 다를바 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에 대항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02년 3월 27일 수원 연무정 사원 일동
- 연무정의 역사
연무정의 터는 조선조 제22대 임금이신 정조대왕께서1778년에 수원성을 축조 하심에 따라 수원성곽과 사대문 및 방화수류정과 더불어 1796연에 축조된연무대(동장대, 현존)터이다.
연무대는 창룡문(동문)의 서북쪽에 위치하여 남동방향으로 활을쏘도록 되어있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던 군사기지로써 정조대왕께서 여러번 이곳에 납시어 활을 쏘시던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며 무과의 예시 장으로써 궁도의 맥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이후 1910년 일제의 침략으로 36년간의 탄압 속에 궁도장은 폐쇄되었다가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으로 나라를 찾았으나 그 후 6.25동란을 거치면서 연무대 주변은 폐허가 되었으며 우리의 전통을 사랑하는 뜻있는 분들이 다시모여 궁도장으로 재사용 하던 중, 제2대 박만식 사두님과 사원들이 힘을모아 1966년 2월 14일 연무대 우측에 새로이 연무정을 건립하게 되었다.
- 수원시 홈페이지 첫화면 우측에 '시장에게 바란다'가 있습니다. 전국 활량의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수원 시청 홈페이지 : http://city.suwon.kyongg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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