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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신문

2015 예천 세계 활 축제 성황리 폐막

입력 : 15.10.19 22:36|수정 : 15.11.01 22:36|국궁신문|댓글 0
일반인의 활체험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

2015 예천 세계 활 축제 성황리 폐막
일반인의 활체험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

2015 예천 세계 활 축제(집행위원장 : 박창수 김해용)가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활의 고장 예천의 한천 체육공원을 비롯한 군내 곳곳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 2회째를 맞는 예천 세계 활 축제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대회과는 많이 다르다. 일반 활쏘기 대회의 경우 주로 활을 쏘는 사람들인 국궁인들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국궁인들간의 시수 내기 경쟁으로 이루어지는데, 예천 활 축제의 경우 체육공원에서 활을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일반인들이 활을 접하고 직접 쏘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일반인의 참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국궁계의 여타 행사와는 많이 달라서 많은 시사점을 준다.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 일반인을 위한 기획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한천 공원에 지역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부스를 마련하였는데, 이곳에 오가는 구경꾼을 위해 무대를 셋이나 설치하여 돌아가면서 끊이지 않고 공연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젊은이들의 댄스 경연을 비롯하여 기마공연을 하고 예천지역의 민요 시연을 하기도 한다.


[예천지역 농요 시연]

한 쪽에는 전시장을 마련하여 세계 13개국의 활을 전시하였다. 한국 부탄 몽골 중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영국 태국 폴란드 터키가 참여하였다. 이 전시관 안에는 특별히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된 권영학 궁장의 시연도 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우리 전통 활인 각궁의 제작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세계활 전시-부탄]

다리 밑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국궁 체험장을 설치하였다. 지도 사범을 배치하여 누구나 활을 쏠 수 있도록 하여 사람들이 끊임없이 과녁을 향해 활을 쏜다. 일반인을 위한 축제라는 성격이 아주 잘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권영학 궁장 시연]

축제가 국궁인들만의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은 예천 활 축제의 특별한 의미이면서 다른 대회를 기획하는 사람들도 꼭 참고해 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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