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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신문

국궁논문집9 출간

입력 : 16.10.31 21:09|수정 : 16.12.04 21:09|국궁신문|댓글 0
전통 활쏘기의 편사 음악 고찰 등 10편 수록

국궁논문집이 출간됐다. 온깍지궁사회에서 발간한 제9집이다. 이번에 발간된 논문집은 그동안 비매품으로 출판한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이나 일반서점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시판서적으로 출간되었다.

논문집은 ‘전통 활쏘기의 편사 음악 고찰(이건호)’을 비롯하여 1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담 형식으로 기술된 ‘황해도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이태엽)’은 흔치않은 북쪽지방의 활이야기를 담고 있어 책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논문집이 시판서적으로 출판되긴 했지만 자료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온깍지궁사회 카페’에 일부 논문에 대해서 원문을 공개해 궁사들의 토론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책 머리글과 논문집 구성을 소개한다.

    책머리에

    온깍지궁사회가 활동을 막 시작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활터는 지난 세월의 묵은 모습 때문에 오히려 정체된 듯한 느낌이 많았는데, 요즘은 변화가 너무 빨라 어지럼증을 느낄 지경이다. 사풍은 말할 것도 없고, 사법조차 과녁 맞추기 열풍에 떠밀려 활터 밖으로 밀려나는 중이다. 게다가 갈수록 시간이 빨라져, 전통을 생명으로 여기는 활쏘기가 무엇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온깍지궁사회는 몇몇 사람들의 친목 모임인 사계이다. 모두 활량들인 까닭에 모이면 저절로 활 얘기를 나누게 되고, 그렇게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그냥 덮을 수만은 없는 주제가 나타난다. 대부분 그런 것들이 논문으로 정리된다. 이번 논문집은, 『한국 활의 천년 꿈 온깍지궁사회』(2015) 출판기념회를 겸한 흥해 모임에서 발단이 되었다.

    이번 제9집부터는 출간 방침을 바꾸었다. 그 전까지는 사계원들의 갹출로 비용을 충당하여 무료 배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거꾸로 사람들이 논문집을 구하기 힘든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부터는 단행본으로 출판하여 시중의 서점에서 누구든지 구해볼 수 있게 하였다.

    책 한 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는 않는다. 그러나 변하기 전의 모습을 기록으로 담는다면, 다음 세상의 기준 노릇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믿음이 매번 이런 무모한 일을 벌이는 근거이다. 이런 배짱에 언제든지 힘을 보태주는 사계원과 글쓴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6년 봄에 온깍지궁사회 장무 이건호 삼가 씀.

    차례
    -책머리에

    제1부
    -전통 활쏘기의 편사 음악 고찰_이건호
    -활터의 평등한 호칭, 접장_류근원
    -정간 논쟁 고찰_장창민
    -멍에팔 고찰-박순선
    -서울 지역 활터와 궁사에 대한 현황 개관_김상일
    -근대 일본 궁도에 대한 고찰_이헌정

    제2부
    -『조선의 궁술』을 공부하는 분들께 드리는 몇 가지 질문_정진명
    -몸안과 몸밖_류근원
    -성순경 명무와 칼 자이링거_정진명
    -황해도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_이태엽
    -국궁논문집 총 목차

【구입방법 안내】

책이 필요한 사람은 시중의 서점에 의뢰하거나 인터넷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 값은 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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