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승기정 창정 8주년 기념 및 제3·4대 허도병 사두 이임식과 제5대 이광호 사두 취임식이 4월 29일, 인천환경공단 내 승기정에서 인천시궁도협회 박창규 회장과 김사연 전 회장, 조동암 인천정무경제부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홍일표 국회의원, 황홍구 시의원, 전달수 재인충남도민회장,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인기옥 인천여궁사회장, 여영애 인천전통편사보존회장, 각 정 사두 및 고문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권 부사두의 사회로 열렸다.

남현우 이사의 궁도구계훈 낭독에 이어 허도병 사두는 이광호 신임 사두에게 승기정 기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허도병 사두는 앞으로 승기정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기 바란다며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이광호 신임 사두는 주로 전·현직 공무원들이 주말에 활을 내는 승기정은 비록 인천환경공단 내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열악한 환경이지만 8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60명의 사원 중 20명이 유단자이고 누구보다 궁도인의 긍지를 갖고 있다며 참석한 내빈과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박창규 협회장은 참석한 내빈들에게 승기정의 발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암 정무부시장은 공무원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승기정의 이광호 사두 취임을 축하한다며 시설 개선에 관심을 갖겠다고 격려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능허대는 외교와 무역의 항구였으며 호국의 선봉 역할을 한 국궁장이 연수구에 두 곳이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승기정의 발전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홍일표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여러 부서에서 공무원직을 수행해 온 이광호 사두가 경험과 궁도구계훈을 밑바탕 삼아 승기정의 발전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전달수 재인충남도임회장은 이광호 사두가 30년 공직 경험을 살려 궁도를 더욱 홍보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광호 사두는 인천보육원에 지원할 백미 100kg을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인천지역 10개정의 3순 친선대회에서 1위는 남호정(45중), 2위는 연수정(44중), 3위는 현무정(35중), 장려상은 여궁사회가 차지했다.

승기정은 2005년 8월 21일, 인천광역시 국궁동호회를 설립해 남동정수장에서 습사를 시작했으며 2008년 5월 28일에 현 장소로 이전 후 2010년 6월 26일에 창정 현판식을 가졌다.

제 1~2대 사두는 정구헌, 제3~4대 사두는 허도병 사두가 역임했으며 9단(1명), 5단(1명), 4단(6명), 3단(5명), 2단(1명), 1단(3명)의 유단자가 있다.

촬영:박순선(연무정 총무)/기사:김사연(전 인천협회장) 제공

남현우 이사 궁도구계훈 낭독 

정기전달

공로패전달

박순선 사원과 연무정 선수들

여궁사회 선수들

* 역대 사두 사진 설명(좌 부터 정구헌 1.2대 사두
이광호 사두, 김사연 전 협회장, 허도병 직전 사두)

장려상 수상하는 여궁사회 김연희 총무

조동암 부시장

이재호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