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회 영남동해지구 친선대회가 11월 12일 부산 낙동정(사두 심종섭)에서 친선계정 9개 활터에서 15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친선계정(9) : 대구 관덕정, 영천 영무정, 경주 호림정, 울산 청학정, 양산 춘추정, 부산 수영정, 구덕정, 사직정, 낙동정,
연간 2회 열리는 영남동해지구 친선대회는 지난 1972년 10월 3일 창립되어 울산 만하정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창립이후 45년 동안 169회째 대회f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경에는 잠시 경기를 멈추고 낙동정 김연겸 총무 진행으로 개회식을 가졌으며, △내빈 맟 고문소개 △개회선언(최응삼 부사두) △국민의례 △궁도구계훈실천요강 낭독(김철수 고문) △환영사(심종섭 사두) △선수대표 선서(이기찬 선수) △직전대회 우승기 반환(청학정) △초몰기패(정보준 사우) 및 승단증 전달(김혜정 사우 4단) △경기규칙설명(김충병 사범)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개회식에 이어 열린 사두회의에서는 18개 사정이 참여하여 45년 역사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친목계정대회가 현재 9개 사정으로 축소, 침체되고 있음을 우려하여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여러 논의가 오고 갔다.
특히 이날 사두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이어온 45년의 친선대회 역사도 매우 중요한 기록이므로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모아 정리하는 등 기록관리에 좀더 집중하자는 데 공감하며 의견을 모았고 이러한 작업을 국궁신문 운영자인 이건호 접장(사직정)이 담당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부산 낙동정은 낙동강 둔치인 삼락생태공원내에 있으며, 1979년에 이 지방에서 운영되던 육원정(1939년)을 재건하기로 결의하면서 창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심종섭 사두를 비롯하여 약 60명의 사우가 활동하고 있다.
영남동해지구 친선 차기대회는 2018년 봄에 양산 춘추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대회결과 ::
▲ 단체전
1위 : 낙동정(이두만, 홍건영, 양영운, 박선화, 이기찬)
2위 : 청학정(양종석, 김남철, 박성호, 홍필구, 김봉실)
3위 : 구덕정(박종호, 이청렬, 오병석, 권기열, 서정을)
3위 : 춘추정(박성룡, 강기석, 최재일, 김오복, 이동욱)
▲ 장년부
1등 : 낙동정 김춘선,
2등 : 청학정 양종석, 청학정 김남철
3등 : 사직정 배형준, 구덕정 송창환, 구덕정 이청렬
▲ 여자부
1등 : 낙동정 조정희
2등 : 낙동정 박선화, 춘추정 박문순
3등 : 수영정 홍은주, 관덕정 김현숙, 사직정 미카엘라
▲ 노년부
1등 : 호림정 이도우
2등 : 호림정 김용호, 수영정 황일준
3등 : 청학정 박용근, 사직정 안길원, 춘추정 김지홍
:: 대회광경 ::
정순경기/사회 김연겸 총무
개회선언(최응삼 부사두)/궁도구계훈실천요강 낭독(김철수 고문)
환영사(심종섭 사두)/선수대표 선서(이기찬 선수)
우승기 반환(청학정)/초몰기패(정보준 사우)
승단증 전달(김혜정 사우 4단) △경기규칙설명(김충병 사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