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편사놀이 마쳐

입력 : 17.11.21 13:50|수정 : 17.12.18 13:50|국궁신문|댓글 0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지난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13시 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장안편사놀이(이수자 공윤식)가 제26회째를 맞아 세편의 궁사와 관람객 등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29년 발간된 ‘조선의 궁술’에 따르면 장안편사는 성안이 한 구역이 되고, 모화관과 홍제원과 창의문 밖과 북한과 남문 밖과 애오개가 한 구역이 되고, 양화도와 서강과 마포와 용산과 한강과 뚝섬과 왕십리와 동소문 밖과 손가장이 한 구역이 되어서 이 3구역이 서로 편을 갈라 활쏘기를 하는 것을 가르켜 장안편사라 하였다. 한성을 별칭으로 장안이라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장안편사놀이 재현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악의 구성진 민요 한마당이 분위를 한껏 고조시켰다. 황군 진영내 청군과 백군을 영접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행사장으로 이동후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타계하신 궁도인 그리고 장안편사 보존회 이사장 이셨던 고 김경원 선생님(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내빈으로 대한궁도협회 심판위원, 국궁교수회 회장, 장안편사놀이 부회장, 참가 활터의 사두, 황학정 고문 등이 참석하였고, 이어서 공윤식 회장의 개회식 및 감사의 인사, 국궁교수회 나영일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원 및 참석으로는 서울특별시 (사)장안편사놀이 보존회, 화랑정, 공항정, 수락정, 살곶이정 그리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최인주 예술단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개막행사에 이어서 장안편사 본행사가 시작 되었다. 먼저 홍군, 청군, 백군의  각군 수띠 발시를 통해 얻은 날씨 상황 등을 각군의 편장에게 지형과 풍세에 대해 보고를 하였고 각군 편장들의 기사통 후 편장 활쏘기, 편사원 활쏘기, 종띠 활쏘기 순으로 진행 되었다.

궁사의 화살이 과녁네 맞을 때마다 관혁에 대기중인 고전과 거기가 신나게 관중임을 알리고 획청과 획창의 구성진 목소리로 이어지면서 뒤이어 창악 예술단의 창과 연주가 시작되어 한층 흥을 돋우면 이에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 신명나서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었다.

편사가 끝나고 등위를 매겨 시상(장원 : 황군, 차상 : 백군, 차하 : 청군)을 한후 장안편사 회장과 부회장의 참가자 모두에게 고마움의 깊은 감사의 인사를 하였으며, 이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 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자료 : 이동보 접장, 편집 : 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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