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는 시위가 팔이나 소매를 치지 않도록 묶는 것을 말하며, 끈으로 둘둘 말아서 묶도록 된 것도 있고, 네모난 헝겊에 끈을 달아서 운동화처럼 지그재그로 묶도록 된 것도 있다. 근래에는 몸에 붙는 운동복을 입는관계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간혹 사용된다 하더라도 운동용품인 밴드를 많이 사용한다.

이 팔찌를 지난 1월 온깍지 시범대회에서 많은 사우들이 착용하고 나왔다. 온깍지 궁사회에서 팔찌를 재현하여 보급한 것이다. 전통 팔찌는 의외로 착용이 편리하고 한복에 잘 어울려 활쏘는 사람들이 되살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방전 활쏘기를 하셨던 성낙인 선생은 팔찌 차는 방법에 대하여 '띠가 몇 겹이든 겹치도록 해서 한 줄을 띤 것처럼 차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정진명 접장은 '겹치는  것보다는 조금씩 바깥으로 밀려나게 감아서, 나중에 팔뚝에 힘이 들어갔을 때 서로 조여지도록 한 방법'을 이용하여 팔뚝을 더 넓고 강하게 감고 버텨주도록 하였다. 이러한 팔찌 차는 방법은 좀더 연구해 볼 가치가 으며, 개인 스스로 익숙한 방법으로 착용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이 곳에서 소개되는 팔찌 차는 방법은 '정진명 접장(청주 우암정)의 방법'을 소개한다.

[팔찌]

[조선의 궁술에 기록된 팔찌]

[해방전 사용하던 팔찌를 토대로 재현해 만든 규격]

[줌손의 소매를 가지런히 하여 팔찌를 끼운다]

[팔찌를 적당한 힘을 가하여 감아간다]

[팔찌 마무리 과정1]

[팔찌 마무리 과정2] 

[마무리 된 팔찌모습]

[보관을 위해 팔찌 정리하기]

 [팔찌정리, 마무리 하기]

[보관중인 팔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