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편사놀이 성황!

입력 : 18.10.30 13:49|수정 : 18.11.06 13:49|국궁신문|댓글 0
장안편사놀이 성황!

지난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서울시내 우장산 공원내에 있는 전통활터 공황정(사두 최준영)에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 장안편사놀이가 제27회를 맞아 세편의 궁사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29년 발간된 ‘조선의 궁술’에 따르면 장안편사는 성안이 한 구역이 되고, 모화관과 홍제원과 창의문 밖과 북한과 남문 밖과 애오개가 한 구역이 되고, 양화도와 서강과 마포와 용산과 한강과 뚝섬과 왕십리와 동소문 밖과 손가장이 한 구역이 되어서 이 3구역이 서로 편을 갈라 활쏘기를 하는 것을 가르켜 장안편사라 하였다. 한성을 별칭으로 장안이라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장안편사놀이 재현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악의 구성진 민요 한마당이 분위를 한껏 고조시켰고, 매시 활을 당기는 궁사들의 마음은 흥이 넘쳤다.

제27회 장안편사놀이가 열린 서울 공항정은 1949년 강서구 공항동에서 송학정이란 이름으로 개정하였다. 이후 1975년 4월 30일 대한궁도협회 백호정으로 등록하였으며, 1978년 3월 20일 장이섭 사두가 취임하면서 공항정으로 개명을 하였다. 2018년 3월 1일 제10대 사두로 취임한 최준영 사두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안편사놀이는 1994년 9월 29일 서울시 황학정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제12회 까지 서울시내에 있는 황학정에서 장안편사놀이를 하였으나 12회 행사를 끝으로 황학정은 물론 서울시 소재의 활터에서 장안편사놀이를 할 수가 없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안편사놀이보존회에서는 전통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육군사관학교내에 있는 화랑정을 비롯하여 파주 교하정, 고양시 송호정, 강동구 선사문화유적지 사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등지에서 행사를 이어왔다.

자료:설향 이동보(장안편사놀이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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