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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국궁부, 연세대학교 국궁동아리
기사입력 2019-10-12 오후 7:29:00 | 최종수정 2019-10-24 오후 7:29:45   

연세대학교 국궁동아리의 이름은 ‘연세국궁부’이다. 타 학교의 국궁 동아리 명칭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이름이나, ‘연세국궁부’라는 직관적 이름은 듣는 이로 하여금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활을 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만이 아닌 ‘국궁’을 내세움으로써,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우리만의 활을 전한다.

연세 국궁부는 2015년 6월 6일에 창립하였다. 4년이라는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 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많은 국궁인을 배출해냈다. 앞으로도 연세 국궁부가 많은 연세인이 국궁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현재 연세국궁부의 회원 수는 80명 정도로 매 학기 15~30명의 신입 부원이 들어온다. 동아리의 직책명은 전통 용어를 사용하여, 양석준 행수의 밑으로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의 5명의 권무가 있다. 또한 황학정의 장동열 사범과 연세대학교 김성보 교수(지도교수)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연세국궁부 부원들이 주로 가는 활터는 화랑정과 석호정이다. 화랑정은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것으로, 주로 주말에 습사를 갈 때 이용한다. 화랑정에서 습사는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다. 육군사관학교의 일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아침 9시에서부터 대략 오후 1시까지 이용한다. 평일에는 석호정을 애용한다. 석호정은 국립극장 뒤에 위치하고 있다. 석호정은 개방 활터이기에 신사와 함께 간다. 더욱이 석호정의 근사 과녁은 화랑정의 것보다 가까워 신사의 국궁에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좋다. 그 외에도 자주 가는 활터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근처에 있는 연무정과 평일 국궁 연습을 진행하는 황학정이 있다.

매년 정기 활동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방학에 새로운 단원이 들어오면 방학 정기 연습을 시작한다. 신입 부원은 15번 이상, 기존 부원은 6번 이상 출석하여야 한다. 학기 중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기준으로 연습이 2번 열린다. 각각 4번 이상 하여야 한다. 학기의 시작과 동시에 ‘친해지길 바라’라는 프로그램을 열어 3명 이상이 모여 식사, 연습 참여 등 여러 활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학기 시작 직전에는 개강 총회를, 중간고사 이후 리크루팅 총회를, 기말고사 시즌에 종강 총회를 한다. 한 달에 한번 자체적으로 권무가 여는 ‘사회’를 한다. 1년에 고려대학교와 한 번, 중앙대학교와 한 번 교류전을 연다. 이외에도 동아리 박람회 참여, 습사 MT, 생일 축하, 사대 평가 등의 활동을 한다. 다음은 최근 1년간의 대회와 교류전의 실적이다.

    △ 2018.10.20. 관악구청장기 궁도대회
    관악구청장기 궁도대회 대학부 3명 참가 1위, 2위, 3위
    △ 2018.11.04. 제28회 서울특별시장기 궁도대회
    서울시장기 궁도대회 대학부 4명 참가 1위
    △ 2018.12.01. 제4회 육군사관학교장기 전국 대학생 국궁대회
    육군사관학교장기 전국대학생국궁대회에 12명 참가 남자부 145m경기 개인전 1위, 2위, 종합 2위
    △ 2019.04.14. 제20회 노원구청장기 궁도대회
    노원구청장기 궁도대회 8명 참가 1위, 공동 3위(2인)
    △ 2019.04.27. 제9회 종로구청장기 국궁대회
    종로구청장기 국궁대회 대학부 7명 참가 2위, 3위
    △ 2019.05.18. 제7회 서울권대학국궁동아리연합회 연합교류전
    서울권 대학국궁동아리 연합회 주관의 연합 교류전 7명 참가 13개 대학 국궁동아리 부원들과 교류
    △ 2019.05.19. 제20회 강서구청장기 궁도대회
    강서구청장기 국궁대회 대학부 7명 참가 남자부 1위, 3위, 여자부 1위
    △ 2019.07.06. 제3회 서울권대학국궁동아리연합회 연합경쟁전
    서울권 대학국궁동아리 연합회 주관 연합 경쟁전 6명 참가 13개 대학 국궁동아리들과 실력을 겨룸. 145m 개인전 1위. 종합 우승.
    △ 2019.08.06. 제6회 연세-중앙 국궁 교류전
    연세국궁부와 쏜살(중앙대학교 국궁동아리) 간의 국궁 교류전을 개최하여 실력을 겨룸. 연세국궁부 9명, 쏜살 부원 6명 참가. 연세국궁부 145m 경기 1위, 3위, 30m 경기 2위.
    △ 2019.08.25. 제29회 서울특별시장기 궁도대회
    서울시장기 궁도대회 대학부 6명 참가 2위, 3위, 장려상.
    △ 2019.08.31. 제1회 한국궁도대학연맹 대학부 입승급대회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국궁 입승급 대회에 3명 참가. 2명(양석준, 양재석) 1급 취득

대학 국궁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이 활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환경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대학생이라는 이름 하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을 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사정에 가입할 형편이 되는 대학생이 많지 않고, 본가가 서울이 아닌 학생은 방학이 되면 잠시 활을 내려놓아야 하기에 한 정에 소속될 여건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사정에 찾아가는 대부분의 대학 국궁인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국궁을 배우고 있으며 그들 또한 습사를 통해 본격적인 국궁을 시작할 준비가 완료된 자이다.

동아리 내에서도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부원들은 절대 홀로 습사를 내보내지 않는다. 그들이 홀로 사정을 찾아가는 것은 그들이 사범님, 혹은 행수나 권무에게서 거듭된 교육과 지도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대학생의 여건상 정에 소속되지 못하고 습사를 할 곳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가운데, 최근 한국궁도대학연맹과 대한궁도협회가 대학 동아리를 정과 마찬가지로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를 추진해 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석호정과 화랑정을 비롯하여 대학생 궁사들의 방문과 습사를 반기어 주시는 서울시 내 여러 국궁장의 사원분들께도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습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난다면 대학 국궁의 발전은 조금의 어려움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jrwns4287@naver.com

기사제공 : 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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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도 국악도 전각도 모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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