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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국궁부
기사입력 2019-10-28 오후 10:24:00 | 최종수정 2019-11-24 오후 10:24:52   

육군사관학교 국궁부는 육군사관생도들이 교내에서 국궁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에서 시작되어 1993년도에 창립된 육군사관학교에 존재하는 문화체육활동 부서이다.(동아리를 문화체육활동 부서로 지칭)

국궁부 회원은 2019년 10월 현재 26명이며, 부원 중 활동인원과 활동을 하지 않는 인원이 나누어지는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사관학교의 특성상 회원 수는 그대로 활동인원이 되어 전원이 습사 및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강원진 생도가 국궁부 부장을 맡고 있고, 정민교 생도가 간사로 활동중이다.

육군사관학교 국궁부의 지도교수는 김기훈 교수이며, 책임장교는 이정완 대위이다. 이외에도 화랑정에 소속된 사범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법과 사풍을 지도해준다. 아울러 습사는 주로 육군사관학교 내에 활터가 위치해 있어 다른 정으로 가기보다는 화랑정에서 습사를 한다.

매주 수요일에 2시간씩 연습 및 습사시간을 갖고 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동아리에 소속된 전 회원이 참여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동안 교육 및 습사, 그리고 부원들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는 수시로 일과 이후에 혹은 주말에 습사를 한다.

2019년 육군사관학교 국궁부의 목표는 교류확대이다. 육군사관학교는 화랑정이 교내에 위치하고 있어 여건이 좋지만, 그렇다고 한 곳에서만 오래 있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현재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열린 육사’인 만큼, 국궁부도 외부와의 교류를 확대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를 위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참여를 신청했고, 화랑정 개방시간에도 이전보다 많은 수의 인원이 나와 타 대학생들과 함께 습사를 했다.

또한 서울시 소재 각종 구청장기와 협회장기 대학부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서궁연 소속으로 교류전 및 경쟁전을 통하여 타 동아리들과 교류하고 있다. 학교 일정상 하계 경쟁전에는 참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화랑정에서 열리는 육군사관학교장기 대회가 사실상 육군사관학교 국궁부에서 참여하는 하나뿐인 경쟁전이며, 이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육사 국궁부는 매년 초에 있는 문화체육활동 부서 선택 이전 신입생들에게 소개를 한다. 그리고 교내 봄, 가을에 있는 축제에서 생도들과 면회객들에게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궁체험 간 흥미를 얻어서 다음 해에는 국궁부로 들어오는 인원도 있으며, 이전에 국궁을 하다가 그만둔 생도들도 다시금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국궁의 매력에 빠진 생도들은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4년을 보내면 졸업을 해야만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니 부서원들이 빠르게 저 멀리 야전으로 떠난다. 따라서 부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처음 동아리에 들어온 부원들이 국궁에 대한 흥미를 갖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사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또 어렵지 않도록 수준에 따른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타인과의 경쟁에 익숙한 생도들에게 자기 스스로와 경쟁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현재 국궁계는 대학생들을 인정해주고 많이 지원해주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국궁이라는 것이 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문화이며, 하고 싶다고 해도 쉽게 하기 힘든 운동이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원할 때 언제든지 활을 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급변하기는 힘들겠지만 지금처럼 이러한 방향에 맞게 대학생들에게 활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부 대회를 활성화한다면 대학국궁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 국궁계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rkd11163@gmail.com

기사제공 : 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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