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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신문

신간, [온깍지총서9] 국궁논문집12

입력 : 21.01.20 17:20|수정 : 21.03.05 17:20|국궁신문|댓글 0
국궁 터과녁의 변천 양상 검토 등 15편 수록

지은이: 온깍지학회
출판사: 고두미
출판년도: 2021
 
 
책머리에
『국궁논문집 12』를 내며
 
전통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나아가 변해도 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온깍지학회에서 눈여겨보는 것은 바로 이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활은 지난 30여 년 동안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절대로 변해서는 안 될 것들까지 함부로 변하는 험한 세월을 지나왔다.
 
변해서는 안 될 것이 변한다면, 그것은 '전통'이라고 할 수 없다. 전통의 고갱이마저 시대에 따라 변한다면 그것을 굳이 전통이라고 할 필요도 없다. 전통이란, 세월이 흘러도 변해서는 안 되는 것에 붙는 이름이다. 우리의 전통 사법은, 아무리 개량궁이 득세해도, '각궁 사법'이고, 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개량궁 사법론'이 '각궁 사법론'을 대체할 순 없다. 사풍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변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고갱이가 되어, 변해도 되는 것과 함께 세월 따라 흘러가며, 사람 사이에서 살아있을 때, 전통은 제대로 된 값어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전통이 살아있도록 하는 주체는 당연히 활터의 한량들이다. 『국궁논문집』은 전통의 가치를 지금까지 이어온 대상들에 눈길을 두고 그것을 말글로 정리하고 논리화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점은 제12집을 맞는 지금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바다.
 
이번에도 많은 분이 논문집 출판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온깍지학회 회원분들의 정성으로 어렵지 않게 책이 나올 수 있었음은, 아직도 우리 활의 정기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일이어서 생각할수록 뿌듯하다.
 
2021년 봄 온깍지학회 편집위원 김정래 박순선 정진명
 
 
『국궁논문집 12』 차
 
책머리에
제1부
국궁 터과녁의 변천 양상 검토_정진명
『조선의 궁술』과 거리가 먼 활쏘기 방식_류근원
한국 활쏘기의 현실과 방향_권성옥
활쏘기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관하여_이승환
근대 국궁사 시대 구분론_정진명
2018 우크라이나 전통 활쏘기 참가기_김소라
왕양명의 관덕정기 풀이_김기훈
사말 안현호의 온깍지 입문기_안현호 
 
제2부
조선궁도회 정관
1933년도 제1회 정기결산서
조선체육회 규칙
1937년도 결산보고서
1938년도 수지결산서
1939년도 사업보고서
1939년도 조선궁도회 수지결산보고서
 
부록 : 국궁논문집(1~11) 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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