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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의 전통, 영남동해지구대회 성황리 마쳐

입력 : 22.09.17 17:07|수정 : 22.09.17 17:07|국궁신문|댓글 0
낙동강 동쪽 9개 사정 250여명 출전, 활쏘기 즐겨!
권역별 친선대회 활성화, 국궁발전 원동력

50년 역사의 전통, 영남동해지구대회 성황리 마쳐
낙동강 동쪽 9개 사정 250여명 출전, 활쏘기 즐겨!
 
제174회 영남동해지구친선대회가 9월 17일 경주 황성공원에 있는 전통활터 호림정(사두 주재문)에서 친선계정 9개 활터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친선계정(9) : 경주 호림정, 울산 청학정, 양산 춘추정, 부산 수영정, 구덕정, 사직정, 낙동정, 울산 고헌정, 대구 관덕정, 

1972년 10월 3일 창립된 영남동해지구 친선대회는 울산 만하정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창립이후 50년 동안 174회째 대회를 이어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정순경기가 시작되었으며, 오전 11시경에는 잠시 경기를 멈추고 호림정 오건수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내빈소개(최상운 고문) △개회선언(박기도 부사두) △국민의례  △궁도구계훈실천요강 낭독(박용학 고문)  △직전대회 우승기 반환(춘추정) △대회사(주재문 사두) △격려사(박동섭 경상북도궁도협회장) △선수대표 선서(이상호, 김은실 선수) △경기규칙 설명(심진보 교장사범) 순으로 이어졌다.
 

호림정 주재문 사두는 「영남동해지구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단없는 활쏘기가 이어져야 하며, 친선대회인 만큼 사우간의 친선, 친목이 우선시 되는 즐거운 활쏘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개회사를 마쳤다.
 

박동섭 경북협회장은 「활터의 많은 선배님들이 이 대회에 참여했고, 저 또한 오랫동안 참여해온 역사와 전통이 깃든 영남동해지구대회가 열려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역을 넘어 사우 간에 우정을 나누고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을 마치고는 정순경기가 이어졌으며, 개인전 3순 경기의 시수로 단체전 4강을 선발하는 단체전 경기가 병행되었다. 이날 단체전에서는 울산 고헌정, 양산 춘추정, 부산 사직정, 낙동정이 4강에 올랐다. 단체전은 각정 다조 출전이나 4강에는 각 정에서 1조만 올라갈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개회식을 마치고 열린 사두 운영회의에서는 △ 영천 영무정 탈회 및 울산 고헌정 신규입회를 결정했으며, △영남동해지구대회 홍보자문위원 위촉 및 승인 △친선대회 연간2회 운영 유지(3월, 11월) 등의 안건이 논의되고 결정되었다. 아울러 영남동해지구대회 홍보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정친선대회는 여느 전국대회와는 다르게 점심은 물론 각종 다과는 주최정에서 준비하는데 이날 호림정에서 준비한 풍성한 음식을 즐기면서 참가자들은 회원들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좋은 시수를 얻기 위한 진지하면서 즐거운 활쏘기를 했다. 전국대회는 시수만 기억되고  친선 계정대회는 사람과 시수가 모두 공존하는 옛 전통의 멋과 맛이 있어 좋다는 노궁사의 말이 귓전에 맴돈다.
 

이날 대회가 열린 경주 호림정은 황성공원 내에 있으며, 문무대와 흥무대로 구분하여 6개의 과녁이 있는 전국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1934년 경주 백천정에서 제1회 전조선궁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어 신라정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1957년에 호림정(虎林亭)이 발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회원은 약 160여명이다.
 

배형준 선수(부산 사직정)의 만개궁체

영남동해지구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인 활쏘기 계승을 위해 1972년부터 50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기대회(제175회 영남동해지구대회)는 2023년에 울산 고헌정(사두 주용웅)에서 열릴 예정이다.
 
:: 대회결과 ::

△단체전
 - 1위: 울산 고헌정
 - 2위: 양산 춘추정
 - 3위: 부산 낙동정
 - 4위: 부산 사직정

△개인전 노년부
 - 1위: 청학정 강원중
 - 2위: 고헌정 서정배, 호림정 변정용
 - 3위: 호림정 이도우, 수영정 황일준, 호림정 이규식

△개인전 장년부
 - 1위: 호림정 전종필
 - 2위: 낙동정 이기찬, 사직정 김민수
 - 3위: 호림정 최호식, 수영정 정한욱, 고헌정 주용웅

△개인전 여자부
 - 1위: 낙동정 조정희
 - 2위: 고헌정 박세정, 춘추정 박문순
 - 3위: 호림정 이명선, 고헌정 박귀향, 사직정 안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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