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국궁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활터를 누비는 사람, 청강 한영국 접장!

◀ 덕유정 웹사이트 운영자, 청강 한영국

청강 접장의 한 손에는 항상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쥐어져 있다. 지치지 않는 열정, 인터넷을 마음대로 누비는 젊음! 그는 분명 국궁을 홍보하는 최고의 전령이다. 요즈음에는 취재차량(?)에 '국궁신문' 표시가 있는 커다란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닐 정도로 그의 국궁사랑에 대한 열정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국궁신문을 운영하는 발행인에게 청강 접장에 대한 문의가 자주 온다. 그분 누구야? 나이가 얼마나 되느냐? 대단하다....하면서 활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청강 접장에 대해 물어온 사람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면 또 한번 놀란다. 감탄사로 “대단한 분이네” 대개가 그렇다. 전국대회에 대해 가장 많은 취재기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청강 접장은 강경 덕유정 소속으로 현재 인터넷 덕유정 운영자 이기도 하다.

[취재차량(?) 전면]

[취재차량(?) 후면]

국궁신문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1년 덕유정의 사계좌목과 관련해 그것을 인터넷을 올리기 위해 연락이 닿은게 동기가 되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청강 한영국 접장에 대해 발행인이 전자우편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몇가지 질의 응답을 가졌다.

전문을 소개 해본다[편집실주]

- 국궁신문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는?
1983년 처음 국궁을 접하여 20여년 동안 활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가 2001년 나의 소속정인 강경 덕유정의 200년 사료인 사계좌목에 관한 자료공개를 위한 계기로 사이버 궁도장과 국궁신문 운영자를 처음 접하게 됨으로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역사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되였다.

- 인터넷 활동을 하게 된 직접적인 목적은 무엇인지요?
국궁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사계의 각 분야(온깍지궁사회, 디지털 국궁신문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사우들을 만나게 됨으로 이제껏 무관심으로 지내온 나의 처지가 너무도 부끄러운 생각에 이제라도 이들을 돕는 일에 미력 이나마 협력을 결심하게 되였다

- 국궁신문과는 관계는?
2002년 국궁신문의 온라인 편집실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국궁신문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취재시 느끼는 활터나 선수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직은 인터넷에 익숙치 못한 국궁계인 관계로 취재에 미온적이고 외면시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러한 것을 경험 할 때는 실망감을 느끼지만 반면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사우님들이 있어 용기를 잃치 않고 계속하고 있다

- 취재를 할 경우 여느 신문 기자로 인식할 경우도 있을텐데요
혹자는 활동하는 이들에게 비용이라도 지급 받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우도 있어 더욱 행동이조심스럽다. 행여 조그만한 대가라도(사진 및 비데오 테입대등) 연연한다면 이러한 우리들의 활동이 얼마나 떳떳하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이 기회를 빌어 해명코저 한다. 국궁계 취재의 모든 활동은 자발적 봉사 활동과 같으며, 이에 대한 대가도 없다.

- 끝으로 전국 사계의 사우님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국궁신문 운영은 본인들이 좋아서 활동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싶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국궁의 홍보기사에 더 많은 궁도인들의 관심을 기대하며 궁도인의 인터넷인구 확산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동안 충청권역 및 호남지역 뿐만이 아닌 서울 황학정을 비롯 김천, 진천, 남원, 담양등 방문했던 여러 정의 사두님과 사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인터넷 덕유정 http://archeryschool.net/

끝없는 국궁사랑 실천에 남다른 열정!

청강 한영국 접장은 83년 덕유정에 입정하여 집궁을 하였다. 궁체는 좌궁이다.

입정 다음해인 84년 5월에 5중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 공부에 입문하었으며 꾸준한 습사에 임한 결과 꿈의 시수라 일컬어지는 연3몰기의 뛰어난 시수를 내는 등의 실력을 인정받아 84년부터는 도민체전 출전등의 대표선수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강건한 활쏘기를 바탕으로 도내대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입상을 하였다.

청강 접장은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국궁의 홍보를 위해 인터넷을 배우고 익혀 2001년 5월 덕유사계좌목의 존재를 인터넷 홈페이지인 사이버 궁도장에 공개하여 전국 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활터 풍속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또한 2002년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여 전국 한량과 활터 풍속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이러한 디지털과의 인연은 온라인 웹진인 '디지털 국궁신문의 운영위원'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충청권역의 활쏘기에 관한 많은 기사를 국궁신문에 소개하는 등 온 몸으로 국궁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2년 5월 1일, 덕유사계원문과 다양한 활터 풍속이 수록된 덕유정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사이트 운영자를 맡고 있다

▶ 덕유정 집궁기

- 생년 : 1939년 生
- 무호 : 淸 江
- 입사 : 1983년12월 2일
- 첫 몰기 : 1984년 5월 11일
- 3 몰기 : 1986년 4월 5일

▶ 덕유정 임원활동

- 권무(총무)역임 : 1986년 음 7월 15일 - 1987년 7월 15일
- 접장(부사두) : 1993년 7월 15일 - 1994년 7월 15일

▶ 대회 입상 경력

- 1984년 10월 03일 황등 건덕정 89회 호남7정대회 초순몰기 및 1위
- 1986년 08월 30일 전의 관운정 89회 9정대회 초순몰기 및 개인 1위
- 1986년 09월 20일 금산 흥관정 90회 9정대회 최고시수 특별상
- 1987년 04월 27일 온양 충무정 56회 충남도대회 개인 1위
- 1994년 04월 29일 유성 무덕정 141회 9정대회 개인 1위
- 1999년 06월 20일 옥천 관성정 28회 충청권 9정대회 개인 1위
- 1984년부터 99년까지 도민체전 및 대표선수 활동
 

▶ 국궁사랑 실천활동

- 덕유사계좌목 존재 인터넷 공개(2001년 5월)
- 디지털 국궁신문 운영위원(2002년)
- 덕유정 웹사이트 개설(2002년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