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궁도협회, 경기인 등록비 신설…회원 “소통 부족” 반발
대한궁도협회가 2025년 제1차 이사회에서 경기인 등록비 부과를 결정했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재정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지만, 대한궁도협회 밴드에 ‘경기인 등록비를 신설’ 공지사항이 등록되자 다양한 댓글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협회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방식과 등록비 사용처에 대한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있다.
협회는 경기인 등록규정에 따라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 담당자에게 연 1만 원의 등록비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39개 중앙종목단체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등록비를 징수하고 있으며, 궁도협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은 "등록비를 걷는 목적이 궁도 발전을 위한 것인지, 단순한 협회 운영자금 마련인지 불분명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현재 임원 출연금과 시단금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이라며 "궁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회원들은 협회가 등록비 부과 결정을 내리면서 사전 논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윤◎◎은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 없이 협회가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소통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회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앞으로 정책 결정 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회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시행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협회의 일방적인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협회의 재정 운영 방식과 회원들과의 소통 부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등록비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공개와, 궁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궁도협회가 회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투명한 운영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민주적 절차 마련이 필수적이다. 협회의 향후 대응이 궁도계의 신뢰 회복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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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궁도협회 경기인등록 규정(2023.11.09.)
제10조(등록승인) ① 경기인등록 신청을 받은 시·도종목단체는 등록신청자의 제14조 경기인 결격사유를 심사하여 등록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본 협회에 승인요청을 하여야 한다. 단, 시?도종목단체는 신청자에게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승인거부 후 신청자에게 통보해야 하며, 경기인에게 결격사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등록신청일로부터 15일이 지나도 승인요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승인요청 한 것으로 본다.
② 본 협회는 승인요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등록신청자의 경기인 등록을 승인하고, 필요에 따라 전국규모연맹체 등에 통보한다. 단, 경기인에게 결격사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본 협회가 승인요청일로부터 15일이 지나도 승인하지 않는 경우에는 승인한 것으로 본다.
이 규정으로 보아도 기 등록신청한 분들 중에 협회에서 15일이 지나도록 승인을 안한 건은 모두 승인으로 처리해야하고, 뒤늦게 등록비 징수 후 승인한 분들께는 등록비를 환불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오늘 '대한궁도협회'에 전화을 계속받지 않아 1:1문의하기에 관련하여 글을 올렸습니다/.2025.02.17|mugong -
심지어 남양주 어느정은 회원을 등록하는 목적이 블랙리스트를 만들려고 만든거라고 하는 사두도 있습니다. 이는 생활 체육법에 2조에 생활체육은 차볗을 하지 않는 다는 조항인데 그걸 모르고 회원제를 시행을 한 공공시설물 지역의 독점화를 한 사례가 있습니다.
2025.02.17|angmoo -
“대한궁도협회” 경기인 등록비 신설에 관하여
무공(無空)장준기
2025년도 해가 바뀌고 올해는 꼭 입단하자는 결심으로 일찍 경기인 등록을 신청하였다. 해마다 등록하는 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정해진 규칙이기에 좋은 뜻으로 해석하였다. 그런데 예년과는 다르게 승인이 지연되었다. 주위에 다른 회원들도 승인이 늦어진다면서 다들 궁금해하였다.
그러다가 대한궁도협회에서 ‘대한궁도협회 경기인 등록비용 관련 안내 공지의 건’_대한궁도협회-256(2025.02.11.)라는 공문이 발송 및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었다. 관련 근거는 “2025년 제1차 이사회」(2025.02.07.), 경기인등록규정(2023.11.09.) 제16조(등록비징수)제16조(등록비징수)” 이었다.
고령의 회원들은 매년 등록하는 것이 번거러움을 넘어서 온라인상 하는 것이 어려워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분도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번 결정에 대해 ‘사전논의와 회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소통 부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민주적 절차 뿐만 아니라 법적 절차에도 의의를 제기 하고자 한다.
나는 우리나라 법은 제정이 되고 공포 후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궁도협회의 경기인 등록비 신설도 관련 근거는 2025년도 전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최종결정이 되고 공포한 공문의 시행일자인 2025년도 2월 11일 이후부터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이전에 경기인 등록을 신청한 사람은 기존대로 등록비 징수 없이 승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회원개인이 유권해석의 절차를 거치기가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있으므로, 대한궁도협회에서 관련 기관의 유권해석 받아 공지하여 회원들의 법적 권리에 답하여 회원들의 신뢰를 얻고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스스로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2025.02.16|mugong -
돈만 밝히는 썩어 빠진 협회는 해체 하라 ㅡ 차라리 활을 안쏘고 만다
2025.02.13|pstck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