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호림정, 홈페이지 개설

2000-08-26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 호림정!
경주시 황성 공원내에 자리잡고 있는 호림정!
화랑의 후예들이 모여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인 활쏘기를 연마하는 곳이다. 1957년에 개정하여 약 100여명의 몰기자를 배출하여 경북궁도의 중심 역활을 하는 전통있는 射亭이다.
그 호림정이 경주 문화 엑스포를 기점으로 우리의 국궁을 세계에 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첫번째가 호림정 홈페이지 개설이요,
두번째 시도는 오는 9월 22일에 개최되는 전국남녀궁도대회의 경기종목중 외국인의 참여를 위한 민속활 대회 추진이 그것이다.
물론 외국인이 얼마나 출전할 지는 모르지만 외국인을 불러 대회를 개최한다는 취지는 상당히 급진전된 개혁적의 성격이다. 호림정은 천년 고도인 경주의 네임밸류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궁을 세계화 하려는 것이다.
국궁신문은 이러한 노력과 시도에 끊임없는 찬사를 보낸다.
특히 호림정에서 활동하는 토마스씨와 함께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기 위해 작업중이 있으며 토마스씨의 국궁 영문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호림정 홈페이지의 주요 구성 내역을 보면 虎林亭 沿革, 주소록, 임원, 호림정 소식, 사범, 교범, 匠人소개, 문화엑스포 궁도대회, 대회기록, 자료실, 전국여무사 소식, 대회공문, 방명록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특히 궁장 소개 코너에는 대한궁도협회 1급 심판으로 활동하는 박극환 궁장(사이버 궁도장에 있는 각궁 교범에 나오는 분임)의 각궁 보급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읽을 수 있으며, 죽시를 만드는 최금동님, 그리고 신라 금관을 만드는 김진배 접장을 만날 수 있다.

8월 1일 처음으로 개설하여 아직 완성된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계속 수정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훈 경주시 궁도협회 이사의 '경주 문화가 세계적이다, 고로 화랑의 후예들이 연마하던 국궁도 세계화가 가능하다'라는 한마디에 국궁의 미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렇다, 2000년부터는 국궁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룩하는 날이다.
전국 강호의 궁도인이시여!
활쏘기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궁의 체계 확립과 더불어 국궁문화를 세계화 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활의 중심은 대한민국임을 명심합시다.

호림정 홈페이지 가는 길 http://www.goongd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