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5일 전주 천양정(사장 김준태)에서 제140대 천양정 사장(묵촌 김준태) 도임식 행사가 국기에 대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 천양정에서는 사두(射頭)를 사장(射長)으로 호칭함.

이날 행사에서는 천양정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전통 방식으로 전사원이 시문(살문) 정열하여 신임 사장이 본정으로 들어오는 입구부터 30여명이 양쪽으로 도열, 죽시로 보호하며 입장하는 전례의 모습으로 치러졌다.

신임 사장(射長)은 본정 원로 분들과 일일이 악수를 마치고 곧바로 선생안 제사에 헌주를 하고 제배에 이어 제관 김종호 이사의 진행으로 진설에 조동재 이사와 그리고 축관에 장한상 전 이사장 순으로 진행, 제례를 마쳤다.

이어 전사원이 예를 갖추어 큰 절로써 신임 사장과 상견례 하는 모습은 과거인양 착각하며, 넉넉한 우리 활터의 옛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충분했었다.

이어서 선생안 제명록(題名錄)에 현 임원의 명단을 착명하였으며, 착명에는 박종환 이사가 하였다. 행사 말미에는 임기중 천양정의 발전에 공이 많은 사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도 있었다.

감사패에는 전북 궁도협회 김연길 전무이사가 받았으며 공로패는 나금찬 사장, 장한상 이사장, 김종오 총무이사, 박종환 재무이사에게 수여했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 전달과 중식 및 오찬을 함께하였고, 오후에는 수련대회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용천 최병조(국궁신문 운영위원, 익산 건덕정)

*** 행 사 광 경 ***

[신임 김준태 사장 입장식]

[원로 고문]

[제례광경]

[역대사장 / 태극기 옆 선생안]

[상견례/

[사회 /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제명록 및 보관함]

[신임 사장의 축사 및 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