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있는 청무정(사두 심근무)과 연기군 전의면 관정리에 위치한 관운정(사두 이덕종, 연기군 전의면 관정리)이 양 사정의 30여 사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무정에서 16일 11시경에서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청무정 이면우 총무의 사회로 양 사정의 친선교류를 위한 행사를 가졌으며, 간략한 국민의례와 참가자 소개를 마치고 개최정인 청무정 심근무 사두의 환영사가 있었고, 이에 답하는  관운정 이덕종 사두의 답사를 마친 뒤 자매결연 증서에 서명 교환식을 가졌다.

이어 양 사정의 선물교환으로 청무정에서는 청양 특산품인 칠갑산 어머니한과 선물세트를 관운정 사우들에게 전달하였고, 관운정에서는 스텐드 선풍기 2점을 청무정에 기증하였으며,  참가자 기념촬영을 끝으로 자매결연 의식을 마쳤다.

행사를 마치고 친선교류를 위한 상사대회를 가졌으며, 양 사정 참가자 전원을 혼합하여 무작위 5인조로 나누어 조별 3순 기록 득점으로 등위를 가리고 개인시수 최고 득점자를 가리는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초순을 마친 후 청무정에서 마련한 풍성한 음식으로 오찬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으며 온종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화기로운 분위기 속에 축하 경기를 이어갔다. 오후 3시경에 모든 행사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오는 6월에 관운정에서 만나기로 하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청강 한영국(국궁신문 운영위원, 덕유정) 

[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