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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중국 칭하이 궁술대회 특집기사(1/4)
칭하이 궁술대회 개막식 광경
기사입력 2010-07-04 오전 9:13:00 | 최종수정 2019-07-11 오전 9:13:48   

‘2010년 칭하이 허황 국제민간초청궁술대회

중국 칭하이 궁술대회 특집기사(1/4)
- 중국 칭하이 궁술대회 - 개막식 광경

지난 6월 26일부터 4일간에 걸쳐 중국 칭하이성에서 치러진 “2010년 칭하이 허황 국제민간초청 궁술대회”가 성황을 이루었는데 필자가 참석하여 행사 내용을 집중 취재한 것을 4회에 걸쳐 소개하며 이번이 첫 번째 기사이다.【武士內外】

      ◇ 행사기간 : 2010.06.27 - 2010.06.30
      ◇ 행사장소 : 중국 청해성 러두현 일원
      ◇ 참석단원 : 한국전통궁술단(단장, 김기훈 육사 교수)

중국 칭하이 허황 국제민간초청 궁술대회를 주관하는 ‘슈 카이 차이’선생이 김기훈 교수를 초청하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대회 참석 인원은 주최 측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팀 이름은 한국전통궁술단이며, 7명이다. 대부분 2006년 일본 대마도 활쏘기 교류단에 참석했던 멤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개량궁 기술 교류를 위해 송무궁이 함께했다.

      ※ 단원구성 : 김기훈(화랑정, 육사 교수), 한창희(국궁문화연구회 회장, 황학정), 박동섭(호림정 고문), 김경훈(호림정 부사두), 고창용(호림정 사두), 박도민(송무궁 대표), 이건호(국궁신문, 칠보정)

이번 대회를 축하하고 홍보하는 데 사용한 글귀를 보면 대회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경쟁을 우선시 하는 올림픽 경기방식 보다는 문화교류를 중시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대회가 개최된 시가지에 널리 쓰여진 글귀이다. 간략하게 해석하면 “ 활을 매개로 천하를 결연하고, 문명을 전승하고 아울러 화해를 이룬다”는 뜻이다.

以箭爲媒結緣天下  傳承文明共創和諧

6월 28일, 오전 11시부터 개막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의 시립공설운동장 규모이며, 관중석은 만석으로 궁술대회를 위해 진행된 개막행사이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와 현관에 집결해 보니 각 팀별로 삼삼오오 모여 있었으며 대개는 큰 깃발과 함께 단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우리도 준비해간 단기를 높게 치켜들었다. 참고로 주최측의 요청으로 우리측도 단기를 제작하였으며, 김기훈 단장이 주관하여 고구려무용총 수렵도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무술인의 힘찬 기백을 담아 디자인 하였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칭하이성 러두 시내의 대운동장에는 아주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관중석은 가득 메워졌고,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행사광경을 보기 위해 북적거렸다. 어림잡아 운동장내 관중을 합쳐서 수만 인파는 되는 듯 했다.

입장을 위해 운동장에 대기하면서 여러 소수민족 의상을 한 개막식 팀들과 사진을 촬영했고 이들은 대개는 초등학교, 중학교 또래 정도로 보였는데 많이 상기된 표정이고 우리들(외국인)을 보면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옆에 서서 기념 사진촬영 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다양한 색상의 의상이 우리나라 아이들의 한복 분위기와 별반 차이가 없다.

입장을 시작했다. 입장식은 여느 스포츠 경기처럼 피켓을 앞세우고 관중석 앞을 지나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형식이다. 먼저 깃발군이 들어가고 외국팀이 따라 갔다. 외국팀은 한국을 포함하여 몽고,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6개국이다.

원래 우리팀은 활쏘기 시연복인 장안편사대중회 복식을 입고 입장하려 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시연회를 대비하여 연두색 단복을 착용하였다. 이어서 칭하이성외 팀과 칭하이성내 팀이 따르고 심판진이 들어섰다. 관중석에서는 열렬한 환영이 있었고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사에 이어 선수선서, 심판의 경기설명 등이 이어졌다. 일반 체육행사와 유사하나 축사 등의 각종 기념사는 한 두 사람에 불과했다. 관중석은 꽉 찼고 인근의 높은 건물 난간에도 관중이 가득했고 운동장 맞은 편 길가에는 수천의 관중들이 운집하여 행사를 지켜보았다.

운동장에 입장하려고 공안들과 몸 싸움을 하는 경우도 목격되었다. 활쏘기 행사 하나만으로 많은 군중들이 모인다는 것이 국내의 현실을 생각하면 실로 놀랍기만 하고 부럽기도 했다.

개막행사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광경으로 이루어졌다. 대개는 운동장 중앙을 중심으로 대칭구조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모습의 중국 모습을 보게 된 것은 매우 소중한 체험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소개하고자 한다.


[20100708]기사 일부수정, 네티즌 의견에 등록된 내용을 반영하여 깃발에 대한 표현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20100713]오기수정, [以箭爲媒結緣天下 傳乘文名共創和解] => [以箭爲媒結緣天下 傳承文明共創和諧]

기사제공 : 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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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전체 4   아이디 작성일
eu7946 님 지적 감사합니다. sky473 2010.07.13
아래 한글로 자동변환되다 보니 오기되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운영자 드림.
傳乘과 傳承은 비슷한거 같지만 틀리답니다 ^ㅡ^ eu7946 2010.07.13
“활을 매개로 천하를 결연하고, 문명을 전승하고 아울러 화해를 이룬다”는 귀절에서 [以箭爲媒結緣天下 傳乘文名共創和解] => [以箭爲媒結緣天下 傳承文明共創和諧]로 고쳐야 문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깃발 부분글이 좀... ㅡ.ㅡ;; eu7946 2010.07.08
김기훈 단장이 주관하여 고구려무용총 수렵도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무술인의 힘찬기백을 담아 디자인 하였습니다.

이색적 궁술행사 취재를위해 수고하셨읍니다 hyk4603 2010.07.05
다채롭고 이새색적 국제궁술행사에 비해 한국을 대표하는 참가인원이 너무 미약학한이 아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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