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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목궁을 찾는 사람들
논산 양촌리의 목궁궁방
기사입력 2010-10-04 오전 10:14:00 | 최종수정 2017-07-29 오전 10:14:19   

전통목궁을 찾는 사람들
논산 양촌리의 목궁궁방

전국에 있는 약 350여개의 활터에서 궁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활은 각궁과 그것을 본떠서 만든 개량궁(카본궁)이며, 그 외의 다양한 활과 화살을 잊은지는 꽤나 오래된 듯 하다. 지난 2000년을 전후해 포천 목궁에 관한 이야기가 국궁신문에 소개된 적은 있으나 그 외의 우리 활에 관한 소식은 거의 없었다.

우리들에게 잊혀진 목궁. 그것을 연구하고 복원하려는 찾는 젊은 궁사들을 찾아 취재를 나섰다. 우리의 전통활쏘기가 오랫동안 서민들의 사냥 목적으로 금산, 운주, 논산 지역등에서 사용해 왔던 목궁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양희창, 정상원 궁사에 의해 복원 제작되고 있는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에 있는 목궁 궁방을 찾았다.

참고로 양희창, 정상원 궁사의 ‘TEAM MAD ARCHERY CLUB-목궁시연’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을 통해 몇 차례 소개된 바 있다.

2010년 10월 2일 오후2시에 그 곳을 방문하여 양희창, 정상원 궁사의 안내를 받아 둘러본 궁방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체계적이고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궁방이었다. 시설도 시설 이지만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목궁을 접하게 된 동기와 목적이 꽤나 궁금했다.

분명 우리의 선대들이 사용했고 우리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사용되지 않았으며, 국궁에 입문한지 30년에 이르는 필자도 처음 접할 정도도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접근되어 온 것은 원자재와 제작기법이 우리에 것임에도 완성된 외형이 서구적이며, 현대화된 용어와 용법에 많은 사람들이 외국의 활로 오해를 하는 경향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목궁을 주제로 4~5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그들의 진지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고증을 통하여 우리 문화임을 확증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앞선다. 

목궁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관계 당국의 깊은 배려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됨을 바라는 마음으로 양희창, 정상원 궁사가 정리한 ‘목궁 복원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국의 강호무사 제현께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한다.

청강 한영국

【집궁이력】
목궁 복원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양희창, 정상원 궁사는 논산 양촌리 동향사람으로 1980년생 동갑내기 죽마고우로 그들의 집궁동기와 이력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양희창, 1998년 집궁, 2003년 목궁제작
여러 문화의 원시 활인 목궁과 활사냥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심취하며 동경해 오던 중 충남 논산의 활사냥 선배들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냥에 쓰여 온 활인 전통 목궁과 전통사렵(활사냥)술을 배우며, 연구에 연구를 거치고 국내에 퍼져있는 사냥목궁에 관련한 구전을 모아 현시대에 이르러 있는 목궁과 과거의 목궁을 재현 및 복원하는 작업에 열의를 쏟아 정진하고 있다.

정상원, 2005년 집궁, 목궁제작
활사냥에 입문하여 사냥술을 익히며, 양희창 궁사와 함께 논산의 전통목궁을 복원 및 재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활사냥 전통목궁의 원재】
 - 붉가시 : 논산의 대표적 목궁의 원재 이며 토종 아카시를 말한다.
 - 비름 : 참비름과 개비름으로 나뉘며 지역에 따라 시무, 스무, 회 나무라 불리 우기도 하며 상급의 비름 목궁을 공이목궁이라 부른다.
 - 물푸레 : 개 물푸레와 참 물푸레로 나뉘는데 개 물푸레가 더욱 상급으로 주어진다.
 - 가물태 : 도장목이라 불리 우기도 하며 회나무라 칭하기도 하였다.
 - 싸리 : 땅싸리, 외싸리, 금싸리, 은싸리, 물싸리로 구분되며 그중 땅싸리가 목궁에 쓰여 왔다.
 - 쏙솔이 : 참나무과에 속해 있는 목궁의 원재 이다.
 - 뽕나무 : 집뽕과 산뽕 그리고 구지뽕으로 구분하고 있다.
 - 버드나무 : 산버들, 땅버들, 물버들, 수양버들로 구분하고 있다.
 - 소태목, 댕강목, 비지체, 참죽, 회, 주목, 대추 등이 전통목궁의 원재이다.

【전통 사냥 목궁 제작법】
 원재에 따라 목궁을 제작하는 과정은 원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섬유조직 본연의 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달리 해주며 임하고 있다.
 - 채취 : 채취시기는 물이 내리는 시기인 입추~처서를 기점으로 일주일후 채취를 하며 이듬해 입춘~춘분이 지나기 전까지 이루어진다.
 - 쪼임 : 쪼임은 원재를 채취한 후 하루 안에 쪼개어 다음 작업에 임한다.
 - 담금 : 물 담금-흐르는 물에 담금 하는 것을 말한다. 3개월~10개월
 - 뻘 담금 : 산속의 뻘(진흙) 속에 담금 하는 것을 말한다. 5개월~2년
 - 찜 : 찜 작업은 긴 솥을 이용하여 불을 달래며 1주일~한달간 담금한 원재를 낮 동안 삶아내는 것을 말한다.
 - 숯을 이용하여 조직의 강함과 방충 및 괴사를 방지한다.
 - 건조 : 건조는 1차건조시 바람이 잘통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황을 피워 충과 괴사를 방지하며 임한다. 3개월~ 2년사이 2차 건조와 3차 건조를 거치며 최상의 원재를 얻어낸다.
 - 제작 : 제작 기간은 원재의 상태에 따라 2주에서 3달 정도가 소요되며 날씨의 영향에 따라 그 기간은 변하게 된다.
 - 원재의 선을 읽어 내며 자귀(짜구)를 이용하여 덧살을 제거한 후 본연의 선에서 활의 형을 결정하게 된다. 자귀, 연줄깍기, 줄, 선대패, 나비대패 등을 이용하여 완성한 후에 살을 메겨 발시를 해가며 조직의 안정화를 이끌어 해궁에 이른다.
 - 시위는 명주실 36가닥~46가닥 천연 밀을 한가닥 한가닥 메겨 메듭을 주지 않는 꼬임으로 올려준다.


목궁시연/정상원, 양희창


[방문을 환대하는 양희창 궁사(우)]


[목궁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양희창 궁사/필자]


 궁시 제조용 각종 장비


화살용 원재 오죽과~땅싸리목 


 화살제조 장비, 제조목 오죽/땅싸리목(정상원/양희창)


전동 연마기 


원재목 삶는 솥


원재목(붉가시목)


각종장비와  자재목


물고기 사냥용 활과 주살[릴낚시대와 흡사하다]


물고기 사냥용 화살, 전통시/개량시


원자재 초기 건조장

기사제공 : 국궁신문
TEAM MAD ARCHERY CLUB-목궁시연
 
 
 

스폰서 링크

 
사법고전연구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834&msection=5&ssection=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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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기념품 판매 영집궁시박물관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68&msection=10&ssection=44
육량전, 편전, 통아, 효시, 미니화살, 박두....
 
 
성촌리 심곡재-聲村理 尋鵠齋  http://www.sky473.com
활도 국악도 전각도 모다 좋네^^
 
 
전통활쏘기 연구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57&msection=5&ssection=41
전통활쏘기의 '연구, 학술, 교육, 교류’
 
 
네티즌 의견
전체 10   아이디 작성일
오래된 의견 2 rhffktls 2013.06.18
3. 활을 견고 히 하기위해 현재 개발된 접착제를 이용
4. 나무를 여러겹 겹쳐 앞축한 형태로의 활 재작 등등

판매를 목적으로 한 활 이라면 위에 여러가지를 시험 해 볼거라 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기술이라면 나무만 가지고도 카본활과 같은 성능의 활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대궁에서 공인만 자유롭게 내준다면 누군가 만들걸로 봅니다.

개량궁이 꼭 카본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법은 없으니 어차피 개량궁인대

목궁으로 현재의 카본활 처럼 만든다면 이걸 전통 활이라고 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접착제와 나무를 겹쳐서 앞축 할수 있는 기술이면 얼마든지 좋은 목궁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이
올려 봅니다.
오래된 의견을 보내요 rhffktls 2013.06.18
innline 님 자기 생각 함 올렷다가 혼나는군요

엄청 공격 당하셧네요

님 말씀대로 저분들 국궁을 정식으로 배운분들은 아닌걸로 압니다.

그전에 저분들 카페는 사냥 목적의 카페 였는대 컴파운드 활 같은거 홍보하고 했는대

어느날 갑자기 전통 목궁 으로 방향을 전환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도(조선시대) 활을 첨 배울때 각궁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목궁으로 기초 자세연습 했다고 는 합니다.

사라지는 활 (목궁) 을 복원 하는것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리 목적이 있을겨우에는 목궁의 모양이 변할거라 봅니다.

1. 카본 활처럼 오래 사용하게 만들것
2. 모양 의 변화 ( 판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인라인님 보세요... kjhwa1015 2011.02.16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롱보우가 뭔지나 아세요?? 이분들이 만드는 활은 영국롱보우와는 전혀다른 제질, 제작방법, 사법까지도 다릅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고 궁금하면 연락하세요... 나 공주 관풍정 회원이요...010-4488-5233
inline님의 개인적인 사견 잘 보았습니다...3 creator0119 2010.10.13
이글을 줄이며 inline님께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현시대의 전통과 우리활에 대한 문화는 어떠한 것인가요?
inline님의 개인적인 사견 잘 보았습니다. creator0119 2010.10.13
inline님의 글에는 그네들에 대한 수박 겉핡기식의 내용밖에 모르고 있음과 자신의 정당화에 치중이 앞서 전과 후의 명확성을 잃어 버리신듯 하네요.

net상에서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시고 그안의 내용은 전혀 보지 않으시거나 접해보시지 못함이 누군가가 보아도 글에서 자연스레 묻어나는 군요.

그리고 inline님... 전통을 추구하는 사람은 활로써 할수있는 다양한 문화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담고 되려 여쭤보고 싶어 지네요?

님의 글속 쟁점에 목궁과 전통의 정체성과 연계성이 뚜렷하지 않음이 필자로 하여금 난해함을 불려 일으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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