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금)에 육군사관학교 군사연구실, 육군박물관 주관으로 '전통시대 무인의 삶과 활쏘기문화'라는 주제를 갖고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대 무인의 삶과 활쏘기 주제로 1부에서 발표되는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활쏘기 문화는 현재 전국 사정에서 계승하는 활터문화와의 연관성을 비교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며, 특히 조선시대 울산 출신 박계숙, 박취문 부자가 약 40년의 시차를 두고 각기 변방지역에 1년간 부방하였을 때 써놓은 부북일기에 나타난 무인들의 활쏘기가 다루어질 예정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아울러 2부에서는 근대 활쏘기의 문화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조선의 무예에서 전통무예와 근대스포츠인 활쏘기로 발전된 국궁의 발전과정을 다룰 예정이며, 국궁의 현주소와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흔치 않은 국궁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리 수 있도록  전국 궁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전통시대 무인의 삶과 활쏘기 문화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군사세미나-

□ 일시: 2011년 11월 4일(금) 13:30~18:00
□ 장소: 육군사관학교 생도회관 세미나실
□ 주최: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 주관: 육군사관학교 군사사연구실·육군박물관

【1부 발표】전통시대 무인의 삶과 활쏘기
  ► 진행 이현수(육사 교수)
◊ 13:30 ~ 14:00 삼국~고려시기 활쏘기 문화, 윤성재(숙명여대 강사)
◊ 14:00 ~ 14:30 조선전기 활쏘기 문화의 특징, 윤훈표(연세대 연구교수)
◊ 14:30 ~ 15:00 「부북일기」에 나타난 무인의 활쏘기 훈련, 우인수(경북대 교수)
◊ 15:10 ~ 15:40 1부 종합토론

【2부 발표】근대 활쏘기의 문화적 변용
  ► 진행 최진희(육사 교수)
◊ 16:00 ~ 16:30 일제시기 국궁 문화, 김기훈(육사 교수)
◊ 16:30 ~ 17:00 활쏘기의 체육학적 고찰, 정재성(영산대 초빙교수)
◊ 17:00 ~ 17:30 전국 활터의 현황과 과제, 이재학(연세대 연구교수)
◊ 17:30 ~ 18:00 2부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