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필야정 시지(試紙), 문화재 지정!!!

입력 : 12.08.13 13:42|수정 : 13.06.30 13:42|국궁신문|댓글 0
국궁계에 큰 경사.....

국궁계에 경사가 났다. 다름이 아니라 전북 정읍시 필야정에서 보관중인 1930년대 궁술대회 시지가 문화재보호법 제53조 및 문화재보호법시행규칙 제34조에 따라 근대체육유물로 문화재 등록이 예고되었다.
 


문화재지정예고 안내문-문화재청

 

이번에 문화재청 공고 제2012-176호로 문화재 등록이 예고된 유물은 모두 6가지 이며, 이중 필야정 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문화재 등록예정 유물정보

 

다음은 이번 문화재 등록 예고자료에서 소개된 필야정 시지(必也亭 試紙)에 대한 소개이다.
 

   ○ 필야정(必也亭)은 1886년 3월에 초남정(楚男亭)으로 설립, 1919년 필야정으로 개칭되고, 2006년 현 위치인 정읍체육공원으로 이전된 국궁장이다. 필야정 시지는 호남4군 연합궁술경기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한지를 길게 이어붙여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어느 고을 소속, 누가, 몇 발을 명중했는지를 기록한 것이다.
   ○ 이 중 한장에는 병자년 윤삼월이십일(丙子年 閏三月二十日)이라고 기록되어 1936년에 작성한 시지임을 알 수 있다.
   ○ 필야정 시지는 전통스포츠로서 국궁의 진행 방법과 기록방식에 대한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이다.


▶  인터넷 -문화재청 http://www.cha.go.kr/

필야정 시지는 지난 2006년 9월 청강 한영국 접장(국궁신문 운영위원, 덕유정)과 윤백일 접장(군산 진남정)이 호남 7정의 활터 풍속과 연혁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방문하여 조사하던 중 당시 필야정 총무가 내놓은 자료에서 발견되어 국궁신문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필야정 시지

 

필야정 시지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활터풍속과 자료의 소중한 가치를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는 나영일 교수(서울대학교, 석호정)가 문화재청에서 수행한 연구용역의 연구위원으로 참여, 활동하여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활터의 기록물인 필야정의 시지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국궁계의 큰 자부심이며, 경사이다.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활터의 자료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
 

武士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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