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로 5개구에 각 구를 대표하는 활터가 1개정씩 있는데 동구 대동정, 중구 보문정(寶文亭), 서구 대덕정, 유성구 무덕정, 대덕구 회덕정 으로 오늘 그중 보문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문정의 연혁을 살펴보면 2003년 최종익 사두로 안영정으로 출발하여 보문 궁우회로 개명했으며, 2004년~2005년 우순임 초대회장과 2006년~2007년 2대 박종호 사두를 거처 2007년~ 2011년 보문정으로 정명을 확정 초대 이창기 사두로 출발하여 2011년 부터 2대 김판욱 사두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보문정은 건축허가가 불허되어 정사도 없이 콘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80여명의 사원들과 사두 김판욱를 중심으로 부사두 이명구, 총무 박문수, 감사 박진기, 박문규 사범의 사법지도로 운영되고 있다.

활터 보문정은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에 위치한 곳으로 경관이 수려한 대전 뿌리공원내에 위치한 곳이나 아쉽게도 정을 왕래할 수 있는 차도가 없어 주차장으로부터 약 1km정도를 도보로 통행하여야할 불편함으로 노약자들에게는 어려운 여건을 갖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충청권 12개정 친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대회 준비나 남녀 참가선수들의 교통이 걱정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이러한 불편이 개선되어 많은 시민들이 전통무예 국궁을 쉽게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강 한영국

충청권대회 안내 펼침막 

김판욱 사두 

수려한 뿌리공원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