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자료 | 한국의 활터 | 국궁밴드
자유게시 | 벼룩시장 | 국궁사이트

포럼 역사 문화 사법 탐방 대회 활터 세계 책/웹 심곡재
2021.03.01 (월요일)
풍속문예그림포토
 
전체보기
풍속
문예
그림
포토
 
 
뉴스 홈 문화 풍속 기사목록
 
활터 이름 유래-천양정 穿楊亭
신묘한 활솜씨로 버들잎을 꿰뚫었다는 신궁...
기사입력 2020-09-29 오후 9:33:00 | 최종수정 2020-11-10 오후 9:33:26   
활터 이름 유래-천양정 穿楊亭

천양은 '뚫을 穿, 버들 楊을 써서 화살로 버들잎을 뚫는다'는 뜻으로 한량들의 멋과 풍류를 잘 드러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신묘한 활솜씨로 버들잎을 꿰뚫었다는 신궁神弓으로 전하고 있는 데, 천양정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 명궁 양유기(養由其)가 백보 앞의 버들잎을 맞춰 뚫었다는 고사가 있다. 백발백중, 백보천양이라는 고사의 주인공이다. 그는 오늘날 전쟁터로 치면 최고의 스나이퍼임이 분명하다. 


 전주에 있는 천양정은 1712년(숙종 38년)에 전주부全州府 내 유지들이 건립하였고, 후에 홍수를 만나 모든 유품이 없어지는 아픔과, 일제 강점기의 강압을 견뎌내며 오늘까지 활쏘기 전통을 잘 이어온 역사적 의미가 큰 활터이다. 지금의 천양정은 다가공원多佳公園 입구에 있는 데 1912년 군자정, 다가정, 읍양정의 세 사정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다가정 옆에 천양정이 있어 한 공간에 두개의 활터가 있었고 다가정은 젊은 한량들이 이용하고, 천양정은 노인들의 활터 였다고 한다.

 전주 천양정은 활 문화에 의미가 있는 것이 두 가지 있는 데, 먼저 하나는 정간正間이다. 천양정은 다섯칸 한옥 건물로 한 가운데인 세번째 칸에 선생안先生案을 모셔놓은 공간을 정간이라 부르며, 그 곳을 신성시하여 예를 취하는 절차와 의례를 선행하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선생안이란 조선시대 중앙과 지방관청의 전임관리 명단을 말하는 데 이 들의 성명, 직명, 생년월일, 본적 등을 기록한 것이다. 

조상의 위패位牌를 모셔 놓은 사당祠堂과 같은 신성한 곳이라 하겠다. 이 전통이 일부 활터에 전파되어 선생안이 없는 활터에서도 건물 중간에 정간이란 팻말을 걸어 놓고 배례하기도 하고, 어떤 射亭에서는 정간 팻말 없이 건물 중간에 의식을 취하기도 한다. 이 풍습에 대해 국궁신문이 여러가지 자료와 사례를 참고하여 개념을 정리하고, 잘못을 지적 하기도 했으나 현재 논쟁 중에 있다. 
 
〔천양정 선생안〕 

 선생안에 대한 제사는 일년에 한번 지내고, 제사 후 射長(射頭) 이하 임원진이 선생안을 개함하여 일년 동안 입사한 신입시원의 이름을 올리는 데, 이 때 일반사원의 접근을 엄격히 금한다고 한다. 신입사원 중 일부는 착명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전주대사습全州大私習놀이'이다. 천양정에서는 매년 이 놀이와 연계해 활쏘기 대회인 大射會를 개최하는데, '私習이란 용어의 본 뜻은 정식 시합전에 연습으로 쏘는 활쏘기를 말하며 大私習은 말 그대로 총연습이란 뜻이다'. 조선시대에 사습 제도가 있었다. 이 대사습놀이는 전주 감영과 전주부가 주관하였으며 전주대사습놀이의 전신이다. 이 놀이가 1975년 복원되어 지금은 판소리 중심의 전국규모 국악경연대회를 지칭하고 있다.

 이 밖에 '소선계후紹先啓後 선인을 있고 후생을 계도한다.'라는 현판이 천양정 안에 걸려 있어, 후진들에게 활쏘기 전통계승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여주시 이포梨浦에도 같은 이름의 천양정이 있다.
양희선(서울 화랑정)
기사제공 : 국궁신문
 
 
 

스폰서 링크

 
국궁신문 공식밴드  http://band.us/@archery
전국한량들의 쉼터
 
 
전통활쏘기 연구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57&msection=5&ssection=41
전통활쏘기의 '연구, 학술, 교육, 교류’
 
 
성촌리 심곡재-聲村理 尋鵠齋  http://www.sky473.com
활도 국악도 전각도 모다 좋네^^
 
 
화살, 기념품 판매 영집궁시박물관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68&msection=10&ssection=44
육량전, 편전, 통아, 효시, 미니화살, 박두....
 
 
사법고전연구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834&msection=5&ssection=41
한국의 활터문화 연구-고문서, 편액, 주련 등 연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활터 이름 유래-덕유정 德游亭
활터 이름 유래-육일정 六一亭
풍속 기사목록 보기
 
  문화 주요기사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00년 전후의 빛바랜 궁술사진
국내에서 가장 큰 활, 예궁!
고풍활쏘기를 통해 본 사법(射法..
백범 김구 선생, 석호정 방문하..
[Photos]고풍 활쏘기 풍경
1959년 전국남녀활쏘기 대회
1932년 석호정 전조선궁술대회 ..
 
 
인기뉴스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김홍도의 활쏘기는 정량궁 사법..
리뷰, 국궁입문필독서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60년대 활쏘기 동영상
많이 본 포토뉴스
시지를 통해 본 여무사 활 인..
심고만분(審固滿分)
시표는 궁사의 마음
동호정 국궁체험 미국잡지 소..
많이 본 기사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장궁 쏘는 광경
김홍도의 행려풍속도, 또 다른 ..
1900년 전후의 빛바랜 궁술사진
편전 쏘기, 대회방식

국궁신문 광고문의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모바일 국궁신문 국궁포토 기사제보 독자투고 회원탈퇴
 
국궁신문 l archerynews@gmail.com l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國弓新聞 l www.sky473.com
Copyright(c)2021 국궁신문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