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 건덕정에서는 언제나 신입 사원이 입사하여 1개월여 동안 궁력을 기르기 위한 빈활 당기기와 발시 연습을 위한 주살 연습등 소정의 기초 습사를 닦은 후 최초 사대에서는 날에 집궁례 행사를 치른다.

이날 집궁례를 치르는 사원은 지역에서 석재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남성(趙南星 50세) 사우이며, 사업 운영으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친지들의 권유로 활과의 인연을 갖게 되었다.

조남성 사우는 늦게 활쏘기에 입문한 만큼 더욱 열성적인 맹훈련으로 지난 5월 10일 입사후 1개월 여만에 3중 무사(三中武射)에 올라 동료 사우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근래에 젊은 사우들의 많은 입사로 건덕정의 발전이 기대된다

청강 한영국(국궁신문 운영위원, 덕유정)

:: 사진으로 보는 행사광경 ::

[조남성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