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자료 | 한국의 활터 | 국궁밴드
자유게시 | 벼룩시장 | 국궁사이트

포럼 역사 문화 사법 탐방 대회 활터 세계 책/웹 심곡재
2021.04.12 (월요일)
사법동영상
 
전체보기
사법
동영상
 
 
뉴스 홈 사법 사법 기사목록
 
각궁을 들고 있는 기본자세
조선의 궁술
기사입력 2010-06-19 오후 9:22:00 | 최종수정 2016-09-27 오후 9:22:32   
2006-03-03

지난 2월 27일 국궁신문에 소개된 “경산 경조정, 조선의 궁술 강연회 성황리 마쳐!” 라는 기사에 대한 독자의 의견에 대해 강의를 한 백인학 명궁이 독자 의견에 대한 보충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실 웹에서 소개된 내용은 필자가 강연 내용을 듣고 정리한 것이기에 강의를 한 사람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원저자와 독자간의 의견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이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과 백인학 명궁의 의견을 소개합니다.(편집실)

 

2월 27일 국궁신문 “경산 경조정, 조선의 궁술 강연회 성황리 마쳐!” 기사에 대한 독자의 글

(토론의 주제가 된 기사의 내용)

사진 설명 : 사대에서 각궁은 시위를 넓적다리에 붙여 잡는다

위의 기사 내용에 대한 (필명) 넓적다리님의 댓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시위를 넙적다리에 붙여 잡는다..사진에 이상 ?도 조금 이견..
    (내용) 각궁을 사대에선 넓적다리에 붙여 잡는다 - 맞습니다. 그러나 사진은 문제가 다소 있다고 봅니다. 각궁은 살아있는 활이고 탄성도 너무 강하고 그래서 어쩌다보면 시위가 활에서 튕겨져 나가버리곤 한다고 하죠. 그래서 사대에서 궁사들이 시위가 벗겨져 날라가버리는걸 방지하려고 서있으면서는 다리에 시위를 고정시켜 놓는 것인데.. 문제는 방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시위가 전방 줌통이 후방인데, 이렇게 해놓으면 만약 시위가 튕겨져 날라가 버릴 때 궁사 후방에 있는 사람들이 맞을 수 있어서, 원래는 반대로 줌통을 전방 시위를 후방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시위가 튕겨날아가도 앞으로 날아가야 맞는 사람이 없죠.

-----------------------------------------------

안녕하십니까? 조선의 궁술 강연을 한 백인학입니다. 올리신 글의 지적사항 잘 보았습니다. 지적한 글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시위를 넓적다리에 붙이는 자세는 세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위를 넓적다리에 붙여 잡는 방식 / 줌손이 측면으로 뜨게 잡는 방식]

첫째는 위의 왼쪽 사진과 같이 흘려 거드쳐 쥐고 가볍게 줌손을 바지 재봉선에 붙이고 시위를 넓적다리 측면에다 가볍게 붙이는 방법.

둘째는 위의 오른 쪽 사진 처럼 줌손이 측면으로 뜬 상태에서 시위를 넓적다리 측면에 붙이는 방법.

셋째는 말씀하신 바처럼 줌손이 전방으로 뜬 상태에서 시위를 넓적다리 전면에다 붙이는 방법.

이 세 가지 방법 중 대개의 사우들은 알게 모르게 첫째의 방법을 사용하며 소수의 사우들이 둘째의 방법을 쓰고 세 번째의 방법을 쓰는 사우들은 극히 희소합니다.

 자세히 보면 첫 번째 방법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하며 안전도가 높은 방법이고, 두 번째 방법은 편하기는 하나 안전도가 약하며, 세 번째 방법은 안전도는 좀 유지될지 모르나 팔을 비틀어 쥐거나 활의 측면을 줌손으로 쥐어야 하는 불편한 방법입니다.

우선 시위가 안으로 떨어져 활이 넘어 갈 경우는 어떤 방법이든 시위가 손목에 걸려 날아가지 않을 것이고, 시위가 밖으로 떨어져 활이 넘어갈 경우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법은 시위가 날아갈 것이나, 재봉선에 줌손이 붙어있는 첫 번째 경우는 틈이 없어 날아가지 못할 것이고 어쩌다 틈이 생겨도 시위가 땅을 향해 갈 것 입니다.

지적하신 바는 시위가 날아가 사람에게 맞는다는 것인데 시위가 사람에게 맞아도 상해는 입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방법에서 활이 넘어가 뒤집힐 때에는 상장의 고자잎이 옆 사람의 아랫배나 몸의 중요부분을 쳐서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년전 제가 대한궁도협회 심판으로 활동할 때 몇몇 동료 심판들과 두 번째 방법이 매우 위험하며 옆의 선수를 상해할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음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또한 이 경우 심판들의 책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지를 논의한 바 있습니다.

국궁신문에 소개된 사진은 조선의 궁술(원판은 63쪽 좌편, 재판은 126쪽) ‘제7장 편사의 유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이러합니다.


[조선의 궁술 원문]

    (조선의 궁술 원문)“...살을 군막으로부터 허리에 차고 활터에 올라갈 때 좌우를 돌아오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과 말하지 아니하며 걸음을 급히 걷지 아니하며 활을 들되 시위를 넓적다리에 붙혀쥐고 활터에 올라서서....”

위의 글에서는 걸어가는 장면으로 넓적다리에 붙인다는 말이 나옵니다. 걸어가는 행위를 하면서 둘째나 셋째 방법은 적당치 못합니다.

그리고 활터에 올라서서도 걸어가던 그 상태로 서 있는 것입니다.  29년전 처음 활을 배울 때부터 사범님이나 구사님 들로부터 줌손을 바지 재봉선에다 붙혀서 활을 쥐고 움직이고, 또 정지해 있으라는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주의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아마도 조선의 궁술이 쓰여지던 때에는 우리 한복을 입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로 한복바지의 재봉선이 없었으므로 “시위를 넓적다리에 붙혀쥐고” 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을 하면서. 신사 시절에 어쩌다 소홀히 하면 줌손이 바지 재봉선에서 뜰 때 구사님 들로부터 들은 “옆사람 고자 만들려고 하느냐!” 하는 불호령 소리가 아직도 귀를 맴돕니다.

이것으로 의견을 정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조선의 궁술 강연회 성황리 마쳐!
 
 
 

스폰서 링크

 
전통활쏘기 연구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57&msection=5&ssection=41
전통활쏘기의 '연구, 학술, 교육, 교류’
 
 
화살, 기념품 판매 영집궁시박물관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968&msection=10&ssection=44
육량전, 편전, 통아, 효시, 미니화살, 박두....
 
 
국궁신문 공식밴드  http://band.us/@archery
전국한량들의 쉼터
 
 
사법고전연구소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1834&msection=5&ssection=41
한국의 활터문화 연구-고문서, 편액, 주련 등 연구
 
 
성촌리 심곡재-聲村理 尋鵠齋  http://www.sky473.com
활도 국악도 전각도 모다 좋네^^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인터넷 연재-전통사법을 찾아서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사법 기사목록 보기
 
  사법 주요기사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김홍도의 활쏘기는 정량궁 사법..
1960년대 활쏘기 동영상
편전 쏘기, 대회방식
조선궁술연구회 성문영 초대회장..
줌손과 깍지손의 해부학!
활쏘기 입문-그림 국궁교재
만개궁체(滿開弓體)
 
 
인기뉴스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화살길이와 무게에 대한 의견
김홍도의 활쏘기는 정량궁 사법..
리뷰, 국궁입문필독서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60년대 활쏘기 동영상
많이 본 포토뉴스
시지를 통해 본 여무사 활 인..
심고만분(審固滿分)
시표는 궁사의 마음
동호정 국궁체험 미국잡지 소..
많이 본 기사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1900년대 초, 활쏘는 광경~
장궁 쏘는 광경
김홍도의 행려풍속도, 또 다른 ..
1900년 전후의 빛바랜 궁술사진
편전 쏘기, 대회방식

국궁신문 광고문의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모바일 국궁신문 국궁포토 기사제보 독자투고 회원탈퇴
 
국궁신문 l archerynews@gmail.com l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國弓新聞 l www.sky473.com
Copyright(c)2021 국궁신문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