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국궁신문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공군 19 전투비행단내에 설립된 중원 궁도장을 2004년 7월 18일 방문하였다

중원 궁도장은 지난 2000년초 공군 19전비 보급대대 소속인 박경룡(원사)외 7명의 현역군인들이 국궁에 지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국궁 동호회를 발기하였으며, 부대내 (보급대대)에 과녁을 세우고 지도 사범 없이 국궁에 관한 서적과 자료들을 수집하여 독학하는 등 주변 국궁인들(충주 탄금정 사우) 자문과 견학등으로 습사를 해왔다.

이후 19전투비행단장님의 적극적 지원과 배려에 의해 2004년 6월 19일 부대내 공유지에 2000여평의 부지를 확보 2개의 과녁을 설치하고 콘테이너 박스로 임시 사무실과 사대를 마련하고 중원 궁도장이란 이름을 지었다.

중원궁도장은 20여명의(군무원포함) 회원으로 정식 출범하였고 1일 3회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습사를 하고 있다. 2004년 현재 대한궁도협회에는 정식 등록하지 않았으나(차후 등록 계흭중) 회원들은 인근 충주 탄금정에 사원으로 등록, 활동하며 전국대회등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기량을 연마하고 있어 밝은 장래가 기대되고 있다.

중운궁도장의 사원 현황을 보면 20여명의 현역 군인으로(군무원 포함) 구성하여 사두 박경룡 원사를 중심으로 부사두 유병조 상사, 총무 류현욱 중사, 재무 박정수 중사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원의 체력 향상과 전통 무예인 국궁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과 배려를 해주신 공군 19전투비행단 단장님께 감사를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참고로 공군과 관련하여 국궁장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강릉 비행장, 원주 비행장, 사천 비행장, 공군사관학교 등이 있다.

청강 한영국(국궁신문 운영위원, 강경 덕유정)

[박경룡 사두]

[류현욱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