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비전심정필중(蒼空飛箭心正必中)" 푸른 하늘을 나는 화살도 욕심없이 마음을 가다듬고 시위를 당기면 화살은 반드시 과녁에 적중함이니라

◀ 소석 김덕연(小石 金德淵) 옹

소석 김덕연 옹(85세)은 전주 천양정의 사장을 역임(2003년도) 하였으며, 명궁이다. 지난 60여년 동안 한자 5대 기본 체본을 수습하였으며, 1990년 7월 서화예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소석 김덕연 옹은 소석 서예 체본을 정립하였으며, 1991년 3월 한국서화예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을 비롯하여 한.중.일 서예 교류전 및 불우이웃 장애인 돕기 초대전 등의 각종 사회 자선활동을 하였다.

특히 국궁을 사랑하는 열정 또한 지대하여 1990년도 부터 전국규모궁도대회(이충무공 탄신기념 및 대통령기 시도대항전, 전국체전, 전주대사습놀이)의 우승자들에게 10폭 병풍작품을 매회 기증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체육동호회 육성(자선) 서예특별 개인전을 비롯하여 국궁계에 익숙한 “창공비전심정필중(蒼空飛箭心正必中)”의 휘호 등도 기증하여 후배 궁도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소석 김덕연 옹은 1986년 12월 경찰총경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정년 퇴임하였으며,  1980년 순창 경찰서 서장으로 재임 당시 폐정 상태에 있던 ‘순창 육일정’ 복원에 있어 주도적인 역활을 하였으며, 그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육일정에서 개최되는 순창 전국대회 마다 참석하여 병풍 작품을 기증하시는 애정을 보이고 있다. 

청강 한영국(국궁신문 운영위원, 덕유정)

[육일정 전경]

[지난 1월 전북협회장 이취임식 때 휘호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