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의 국궁동아리 정곡은 2016년에 창립되었다. 국궁에 관심이 있어 경험해보고 싶고 집중력과 체력을 기르고 싶으며, 타 학과 및 타 학교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정곡은 2019년도 2학기 현재 양소영 동아리 대표와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원주 지도교수로 부터 사법을 익혔다.

정곡은 수요일마다 오후 5시 반부터 2시간동안 활동하며, 2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에서 신입부원 모집을 한 후로 매주 진행하고 있다. 2학기에는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는 장소가 협소하여 실제 활을 쏘는 체험을 하지는 못했지만, 총 3가지 게임을 진행하였다.

- 바늘에 실 끼우기(정확성 체험)
- 다트 맞추기(평정심 체험)
- 장난감 활 쏘기(활 체험)

이번 동아리 부스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많았다. 사람들은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보며 국궁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높아지는 경험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 학기에는 총 14명의 신입부원들이 들어오기도 했다.

매 학기마다 신입부원 모집이 완료되면, 한두달 간은 자세와 호흡법, 국궁에 대한 예절을 배운 후 실제 습사를 한다. 학교 주변에는 활터가 없고, 학교 내에 넓은 매립지가 있어 산 중턱에 과녁을 설치하고 그곳에서 습사를 진행한다. 신입부원들은 자세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 아직 습사를 나가지 않은 상태이다.

작년 육군사관학교장기 국궁대회에 한명의 부원이 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쏜살의 창립회에 대표와 부원 한명이 참석하였다. 앞으로도 많은 교류전과 국궁대회를 행사하며 다양한 학교의 국궁동아리를 접해보고 싶다.

동아리 내에서는 부원들에게 국궁 전수를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리 부원들끼리의 친목을 위해 MT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 활동으로는 대회출전과 타 동아리와의 교류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변에 활터가 없는 학교들은 학교 내에서 습사가 가능한 환경이 잘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궁이 사람들에게 더욱 보편적으로 다가가 국궁을 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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