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양의 사라진 활터, 활터 순례길 등 세 권의 책 출간
서울지역 5권역 10개 활터 순례길 개발
근대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 자료집 집성

[권역별 활터 순례길]
나영일 회장은 『한양 활터 순례길』이 ‘사대문과 내사산으로 둘러싸인 한양의 활터를 살펴보는 것은 국궁인은 물론 내외국인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리라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에 발간된 『한양 활터 순례길』책의 실용성과 국궁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근대 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는 1896년부터 1942년까지 발간된 10여 종의 근대신문에 게재된 서울지역의 전통 활쏘기에 관한 기사를 전수 조사하여 이를 현대어로 바꿔 집성한 자료집이다. 자료는 보도기사와 연재기사로 구분하였으며, 보도기사는 보도 날짜순의 편년체 형식으로 편집하였고, 1934년 6월 조선일보에 17회에 걸쳐 연재된 「조선 궁도와 사풍」 연재기사는 따로 묶었다. 서울 지역에서 성행하던 근대 활쏘기 문화를 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세권의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국궁관련 서적과는 다른 활쏘기 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감성과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근래 걷기 운동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당에 일상에서 정해진 길을 걸으면서 거점 마다 활쏘기 문화유산을 즐기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활터문화 외연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근대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 자료집 집성
[신간] 한양의 사라진 활터, 활터 순례길 등 세권의 책 출간
서울지역 5권역 10개 활터 순례길 개발
근대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 자료집 집성
(사)활쏘기문화보존회(회장 나영일)는 지난 2023년 문화재청에서 발주한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조사 중 하나인 『서울시 활쏘기 전승공동체 활성화』 3과제 성과물인 ‘한양의 활터 유적 연구’에 관한 내용을 세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한양의 활터유적 연구는 약 1년간 진행되었으며, 조선시대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존재하였다가 사라진 민간, 군영, 궁궐의 활터 유적을 대상으로 사료, 고지도, 서화, 신문기사 등의 문헌자료를 토대로 연구되고 조사되었다.
세권의 책은 『한양의 사라진 활터』, 『한양 활터 순례길』, 그리고 『근대 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이며, 신국판 규격의 비매품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쏘기의 전승공동체였던 다양한 활터이야기를 담아낸 『한양의 사라진 활터』 에서는 그 동안 ‘관설사정과 민간사정’으로 구분하던 사정(射亭)의 유형에 대해 ‘궁중활터, 군영활터, 민간활터’와 같이 구체적으로 구분했으며, 잊고 있었던 사라진 활터 약 50개소의 발자취와 흔적을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현재 운영되는 서울지역의 활터 9곳과 실내 활터 3곳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지역 5권역 10개 활터 순례길 개발
근대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 자료집 집성
(사)활쏘기문화보존회(회장 나영일)는 지난 2023년 문화재청에서 발주한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조사 중 하나인 『서울시 활쏘기 전승공동체 활성화』 3과제 성과물인 ‘한양의 활터 유적 연구’에 관한 내용을 세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한양의 활터유적 연구는 약 1년간 진행되었으며, 조선시대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존재하였다가 사라진 민간, 군영, 궁궐의 활터 유적을 대상으로 사료, 고지도, 서화, 신문기사 등의 문헌자료를 토대로 연구되고 조사되었다.
세권의 책은 『한양의 사라진 활터』, 『한양 활터 순례길』, 그리고 『근대 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이며, 신국판 규격의 비매품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쏘기의 전승공동체였던 다양한 활터이야기를 담아낸 『한양의 사라진 활터』 에서는 그 동안 ‘관설사정과 민간사정’으로 구분하던 사정(射亭)의 유형에 대해 ‘궁중활터, 군영활터, 민간활터’와 같이 구체적으로 구분했으며, 잊고 있었던 사라진 활터 약 50개소의 발자취와 흔적을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현재 운영되는 서울지역의 활터 9곳과 실내 활터 3곳을 소개하고 있다.

세권의 책 중 『한양 활터 순례길』은 가장 많은 발품을 팔아 만든 책이다. 순례길은 단순히 걷기 위한 길이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색할 수 있는 활터문화의 인문학적 공간으로 활을 매개로 과거 한양에서 활동하던 옛 무사들이 활동하던 당시의 문화를 상상하고, 기억하면서 순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다. 『한양 활터 순례길』은 서울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10개의 순례길을 운영하도록 하였고 약 50개소의 활터문화유산 유적지를 탐방하도록 했다.

[권역별 활터 순례길]
나영일 회장은 『한양 활터 순례길』이 ‘사대문과 내사산으로 둘러싸인 한양의 활터를 살펴보는 것은 국궁인은 물론 내외국인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리라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에 발간된 『한양 활터 순례길』책의 실용성과 국궁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근대 신문에 보도된 서울지역 활쏘기』는 1896년부터 1942년까지 발간된 10여 종의 근대신문에 게재된 서울지역의 전통 활쏘기에 관한 기사를 전수 조사하여 이를 현대어로 바꿔 집성한 자료집이다. 자료는 보도기사와 연재기사로 구분하였으며, 보도기사는 보도 날짜순의 편년체 형식으로 편집하였고, 1934년 6월 조선일보에 17회에 걸쳐 연재된 「조선 궁도와 사풍」 연재기사는 따로 묶었다. 서울 지역에서 성행하던 근대 활쏘기 문화를 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세권의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국궁관련 서적과는 다른 활쏘기 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감성과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근래 걷기 운동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당에 일상에서 정해진 길을 걸으면서 거점 마다 활쏘기 문화유산을 즐기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활터문화 외연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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